안개에 젖은 맨하탄은 비련의 주인공 같습니다. 코로나19로 도시는 암울한 회색빛입니다.
최남단 배터리파크에서 손에 잡힐듯 보이던 자유의여신상도 안개속에 자취를 감췄습니다. 그이도 희생자들을 애도하며 마스크를 하고 있을까요.
뉴욕의 또다른 랜드마크 브루클린 브리지가 납덩이처럼 무거운 적막에 싸여 있습니다. 애달픈 뉴욕이 눈물을 흘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