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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泰格의 架橋세상
독일 프랑크푸르트 은행주재원 생활 4 년, New York 에서 20年 동안 生活하면서 뉴욕 최대일간지인 ‘New York Daily News’와 美 최대은행 ‘Bank of America’ 에서 근무했습니다. 'Bridge Enterprises'라는 사업체를 통해 韓國과 美國의 架橋를 자임한 이민1世입니다. 유럽과 美洲 양 대륙에 살아 본 사람으로써, 100개 이상의 종족이 어울려 살고 있는 美國과 뉴욕, 이민가정 子女들이 겪는 이야기를 전해 드리겠습니다. 逢南 韓 泰格(www.TedH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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國家名으로 본 월드컵(World Cup by Country’s Name)

글쓴이 : 韓 泰格 날짜 : 2014-06-29 (일) 11:50:19
 

副題: 코트디브아르와 그리스

 

6월12일 개막된 20회 브라질월드컵대회가 각 대륙예선을 통과한 32개 국가대표팀이 8개조(組)로 나뉘어 게임을 가져 6월26일 현재 각조 상위(上位) 2개국이 결정되었다. 3회에 걸친 대혈전 (大血戰)끝에 ‘살아남은’ 팀은 남미(南美) 참가 6개국가운데 5개국이, 북중미 4개국중 3개국이, 유럽 13개국중 6개국이, 아프리카 5개국중 2개국이 16강(强) 으로 진입(進入)하였다. 아시아지역 참가국 4개국은 조 최하위(最下位)로 모두 탈락(脫落)하고 말았다.

 

지구상에는 200개 이상의 국가가 있고 2014년 현재 유엔가입국(United Nations Member States)은 192개국이다. 이들 국가명(名)을 이 자리에서 모두 거론할 수 없기 때문에 월드컵에 참가한 32개의 국명을 중심으로 그 나라의 한글표기(標記)와 문제점에 대하여 고찰(考察)하여 보기로 한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이들 국가명 한글 표기에는 원칙(原則)도, 일관성(一貫性)도 없다! 명칭(名稱)에는 일관성이 있어야 한다. 지번(地番)인 주소가 언제나 같아야 하는 것처럼…. 오늘 A로 쓰였다가, 내일 B로 쓰여진다면, 사회적으로 대혼란(大混亂)이 야기(惹起)될 수 있다. A가 A로 인식(認識)되지 않을 수 있거나, 새로운 것으로 오해(誤解)될 소지(素地)가 있기 때문이다.

 

한반도와 역사적으로 깊은 관계가 있는 몇 나라 즉 미국, 영국, 독일, 일본은 예외로 치더라도 이들 국가와 같은 시대에 조선(朝鮮)이나 대한제국(大韓帝國)과 외교관계를 맺었던 France, Russia은 왜 갑자기 ‘프랑스’로, ‘러시아’로 표기하고 있는지 설명이 되지 않는다.

 

불란서(佛蘭西), 로서아(露西亞)는 이미 조선조(朝鮮朝)말 개화기(開化期)때부터 써 왔던 발음이 있음에도 앞에 거론한 나라 이름은 한자어(漢字語)의 우리말 표기를 하면서 이들 두 나라의 명칭은 영어로 쓰여지는 국명으로 발음하고 있어 일관성이 없다. 90년대들어 해당국명 발음(發音)대로 표기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고 있다.

 

우리에게는 제 3국어가 되는 스페인어 국명인 Argentina를 ‘아르헨티나’, Honduras를 ‘온두라스’로 기재하고 있다. 왜냐하면, Spanish에서 g는 e,i 앞에서는 H로 발음되며, H는 O 앞에서 묵음(默音)이기 때문이다. 그럼 같은 Spanish를 사용하는 국가인 Mexico은 왜 ‘멕시코’로, Costa Rica는 ‘코스타 리카’로, Panma는 ‘파나마’로, Colombia는 ‘콜롬비아’로, Peru를 ‘페루’로 쓰는가? Spanish 발음으로는 이들 철자들이 경음(硬音) 즉 된소리이기 때문에 그들 발음대로 ‘메히꼬’로, ‘꼬스따 리까’로, ‘빠나마’ ‘꼴롬비아’로, ‘아르헨띠나’로, ‘뻬루’로 읽어주고, 표기해야 한다.

 

멕시코나 코스타리카, 파나마, 콜롬비아, 아르헨티나, 페루라고 쓰는 것은 경음이 없어, 못하는 영미인(英美人)들의 모방 (模倣)일 뿐이다. 된소리 즉 ‘ㄲ ㄸ ㅃ’ 가 있는 우리가 해당국명을 원음(原音)대로 쓰자고 결정하여 놓고, 원음대로 따라 하지 않는 것은 규정에 어긋나는 일이다.

 

 

 

photo by 뉴시스 박영태기자

 

 

Norway, Sweden, Finland, Spain, Greece는 영미인(英美人)들이 사용하는 해당국명이다. 해당국의 표기는 Norge, Sverige, Suomi, Espana, Hellas다. 예를 들면 우리조상들이 Greece를 희랍(希臘)으로 써왔던 것은 Hellas의 중국식 음역(音譯)이 아닌가 싶다. 다시 말하면, 그리스인들은 자기나라를 ‘그리스’라고 부르지 않는다. Hellas라고 말한다.

 

이렇듯 우리가 알고 있는 나라들의 이름을 우리는 영미인들이 사용하는 단어대로, 발음대로 사용하여 왔었으나, 어느날 갑자기 지중해 섬나라인 Cyprus를 ‘키프러스’로, 동유럽에 있는 Georgia를 ‘그루지아’로 발음하기 시작하였고, Ivory Coast를 Cote d’ Ivoire 불어(佛語) 발음을 그대로 한글로 ‘코트디부아르’로 표기하여 놓았다. 도무지 어느 나라인지 머리속에 그려지지 않는다.

 

Norway, Sweden, Finland, Spain, Greece 등은 해당국에서도 사용하지 않는 단어를 영문으로 표기, 음역하여 그대로 표기 하면서, 지난 수십년동안 사용하여왔던 Ivory Coast를 갑자기 듣도 보도 못한 ‘코트디보아르’라고 써 놓으면 독자들은 신생국(新生國) 하나가 생긴 것으로 생각하거나, 아니면 ‘화성(火星)’의 어느 나라이겠거니 관심을 더 이상 기우리지 않게 된다.

 

좋건 싫건 한국이 영어권이라면 영미인들이 사용하는 발음을 사용하든가, 아니면 철저히 해당국의 국명을 사용하든가, 현재 한국에서 사용하고 있는 국명의 발음표기방법은 전혀 일관성도, 원칙도 없다. 그런 면에서는 같은 문자 한글을 사용하고 있는 북(北)은 해당국 발음에 충실하다. 그쪽에서는 ‘메히꼬’로, ‘꼬스따 리까’로, ‘빠나마’로, ‘꼴롬비아’로, ‘뻬루’로, ‘아르헨띠나’로 말하고, 표기하고 있다.

 

세월호 참사후, 국가 개조(改造)가 화두(話頭)가 되고 있다. 언어와 명칭에서 의미를 알 수 있어야 하며, 일관성, 원칙이 있어야 한다. 언어정책도 개조의 대상(對象)이어야 한다. 문자와 언어를 통하여 생각과 사상이 형성되고, 사상이 행동을 유발(誘發)시킨다. 일관성있는 표기법을 만들 것을 제안한다.

 

부기(附記): 깊고 오랜 역사적 유대(維帶)관계가 있는 중국의 지명까지 화어(華語)현지발음으로 기재하는 것은 큰 정책적 과오(過誤)였음을 지적하고 싶다. 왜냐하면, 중국어를 모르는 한국인은 화어발음만으로는 지명(地名)의 뜻을 알 길이 없기 때문이다. 중국지명에 관한 한 예외규정을 두어야 한다.

 

逢 南 韓 泰格(www.TedH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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