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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마무리’ 어떻게 준비하고 살아갈까?

글쓴이 : 박동규 날짜 : 2024-01-01 (월) 18:20:24


환갑(還甲)을 지나면서 65세에 '영구 은퇴'할 것만을 생각하다가 최근에 '어떤 계기'를 통해 계획을 바꾸게 되었습니다.

 

언제 어떻게 떠나갈지 모르는 삶이지만 생명이 허락된다면 80세까지의 새로운 꿈/소명/사역을 찾게 되었습니다. 1월 말에 텍사스 주 엘파소의 난민 지원 센터를 다녀와서 결정하려고 합니다. 어느 정도 확정이 되면 함께 나누겠습니다.



 


기도와 묵상 가운데 노후 인생 "지금부터 시작"이라는 '용기부여' 영상 강의가 있어서 공유합니다. 김익한 교수님은 역사학자이자 기록학자로서 4.16 기억저장소 운영위원으로 세월호 기술 증언록 '고잔동 일기'를 출간하시기도 하셨습니다. 은퇴를 앞둔 분들이라면 꼭 한번 경청하시길 강권합니다.

 

https://youtu.be/ZWNAxRwC8Lc?si=SOYjsyo-qSObTc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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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쟁이 소용없다고 말하지 마라>

- 아서 휴 클러프

 

투쟁이 소용없다고 말하지 마라,

노력과 상처가 부질없고,

적은 약해지지도, 패배하지도 않았으며,

세상은 달라진 게 없다고 말하지 마라.

희망이 멍청하다면, 두려움은 거짓을 말한 것이리라,

보이지 않는 저 연기 속에서,

네 전우들은 지금도 도망치는 적군을 뒤쫓고 있다,

그리고, 너 없이도, 승리를 거두리라.

지친 파도들이 헛되이 해변에 부서지며

안간힘을 쓰며 한 치 앞을 못 나가는 것처럼 보이지만,

저 먼 뒤쪽으로, 개울과 작은 만을 이루며,

바다가 소리 없이 밀려들고 있지 않은가.

동이 틀 때, 햇빛은 동쪽 창으로만

들어오지 않으며,

태양은 앞에서 천천히, 아주 천천히, 떠오르지만,

하나 서쪽을 보라, 온 대지가 밝게 빛나지 않는가.

 

<Say not the struggle nought availeth>

 

By Arthur Hugh Clough

 

Say not the struggle nought availeth,

The labour and the wounds are vain,

The enemy faints not, nor faileth,

And as things have been they remain.

If hopes were dupes, fears may be liars;

It may be, in yon smoke concealed,

Your comrades chase e'en now the fliers,

And, but for you, possess the field.

For while the tired waves, vainly breaking

Seem here no painful inch to gain,

Far back through creeks and inlets making,

Comes silent, flooding in, the main.

And not by eastern windows only,

When daylight comes, comes in the light,

In front the sun climbs slow, how slowly,

But westward, look, the land is bright.

 

 

글 박동규 변호사 | 시민참여센터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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