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lking to Heaven" by James Van Praagh
제 1부 베일 벗기기
저자는 전통적인 캐톨릭 신앙의 가정에서 매우 종교적인 어머니의 영향을 강하게 받고 자랐다.
종교학교에 다닐 때까지 장래에 신부가 될 것을 강요받았다. 어려서부터 호기심이 강했으며, 특히 영적인 면에 대한 감수성이 있었다. 교회의 설교, 교리와 의식에 만족하지 못하여 많은 의문을 가졌으며, 직접 신의 존재를 확인하고 싶은 순수하고 강력한 열망을 가지고 있었다. 8세 때에 밤에 "만약 신이 계신다면, 제발 저에게 증거를 보여 주세요!! " 라고 간구했더니, 빛나는 신의 손 (The Illuminated Hand of God)이 천정에서 내려오는 기적적인 체험을 통해서, 신의 존재에 대한 믿음을 가졌다. 12살 때에 친구와 함께 토요일 밤에 다락방에서 심령초빙의식을 행했으며, 촛불이 이상한 형상을 보였다. 그 때 경험이 큰 자극이 되었다.
그의 신조는 다음과 같다 : " 미지의 것은 아직 밝혀지지 않는 무엇이다. "
사회활동 초년기에 직장 상사와 우연히 강신술(降神術) 모임에 참가했다.
거기서 당시 널리 알려진 영매, Brian Hurst의 자신에 대한 강한 예언적인 메시지를 받았다.
그는 다음을 믿는다고 했다.
1) 신의 존재를 믿는다. 모든 인간은 신이고, 만물은 신성의 표현이다. 신은 완성이며, 창조력이고 생명이고 인간 내면에 존재한다.
2) 천국을 믿는다. 천국은 이 세계의 다른 편에 있고, 소리, 모양, 색깔 등에 있어서 이 물질계와 비슷하나 훨씬 더 생생하고 다채롭다. 천국은 여러 수준이 있고, 인간이 지상에서 행한 말, 생각, 행동에 적합한 수준의 천국으로 가게 된다. 즉, 3학년 아이는 5학년 교실에 갈 수 없다.
에너지는 무엇인가? 모든 것이 에너지다. 에너지는 분자가 다양한 속도로 진동하고 순환하는 것이다. 우리 물질적 세계는 분자가 매우 낮은 속도로 순환하므로 만물이 굳어져 (고체=solid) 나타난다.
우리의 육체 안에는 또 다른 몸이 있는데, 즉 아스트랄체 (Astral), 에텔체 (Etheric) 혹은 영체(Spirit Body)가 있고, 이것은 육체의 정확한 복사판이다. 이 몸은 죽는 순간 육체를 벗어나고, 질병도 피로도 모른다. 이것은 한 생각으로 여기에서 저 쪽으로 움직이는 능력이 있다.
(소감: 이것이 소위 말하는 영혼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
인간의 마음은 초의식, 의식, 잠재의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영매(靈媒)는 영적 존재(사후의 영혼)의 모든 생각, 감정, 모습을 초의식적 마음을 통해 전달받고, 이를 의식적 마음으로 번역하여 사람들에게 알려주는 사람이다. 이와 같이 물질적 혹은 정신적 방법으로 사후 영혼의 빠른 진동에 동조될 수 있는 사람이 바로 영매다.
* 영매의 두 종류
1) 마음의 영매 (Mental Medium) : 직관적인 혹은 우주적인 마음을 활용하고 다음과 같은 능력을 보인다.
투시 (Clairvoyance): 사물, 색깔, 상징, 사람, 영혼, 장면을 본다.
투청 (Clairaudience): 소리, 이름, 목소리, 음악을 듣는다.
투감 (Clairsentience): 근처에 있는 영혼의 현존을 강하게 느낀다.
영감 (Insprirational Thought): 객관적이다. 작가, 화가, 음악가 등이 갖는 능력이다.
2) 물질적 영매 (Physical Medium) : 영매의 몸에서 안개 같은 물질이 나온다. 프랑스 생리학자 Dr. Charles Richet가 발견했다. 눈에 보이지는 않고 개스 혹은 액체 혹은 치즈 같은 물질(Substance)이다. 색깔, 냄새는 없고, 리터당 8.6그램이다.
목소리 상자(Voice Box): 사자의 목소리를 그대로 낸다. 영국인 영매 Leslie Flynt
물질화 (Materialization) : 사자의 형상이 몸으로 나타난다. Jack Webber, Helen Duncan
환영 (Apports) : 꽃, 보석, 동전 등이 나타난다
영적 치료 (Spiritual Healing)
영적 사진 (Spirit Photography) : 사자가 사진으로 나타난다.
* 사람이 죽으면 우주의 비밀을 많이 알게 되는 것이 아니다. 코트를 벗듯이 육체만 벗어난다.
따라서 죽을 당시의 성격, 기호, 지식, 재능, 태도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 영혼은 지상의 인간(가족, 친구, 애인)의 카르마 과정에 간섭할 수 없다.
많은 고객들은 영혼이 자신에게 부, 사랑, 직업 혹은 미래관련 정보를 전해주기를 원한다. 그러나 영혼은 영적법칙을 준수해야 하며, 지상에 남아있는 사람들에게 이러한 정보를 제공할 수 없다. 영적 존재들은 우리를 너무나 사랑하므로 우리의 성장에 방해가 되는 일을 할 수 없다. 지상의 인간은 혼자의 판단과 선택으로 자신의 삶을 살아가야 한다. 사람은 끊임없이 시험을 당한다고 볼 수 있겠다.
* 영적 조력자, 안내자가 있으며, 이들은 크게 세 종류다.
1) 개인적인 안내자 (Personal Guides) : 이생, 혹은 저승에서 친해진 영혼들
수호천사는 이생의 개인에게 무언가 메시지를 전한다. 그러나 사람들이 그 신호, 말, 메시지를 주의하고 집중할 시간과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다. 일정 량 이상의 시간, 관심, 집중이 필요하다.
만약 모든 것이 순조롭고 잘 되어간다면, 당신은 가이드의 안내를 잘 따르고 있다고 본다.
반면, 모든 것이 얽히고 복잡하다면, 당신은 가이드의 안내를 주의하지 않고 있으며 잘못된 길로 가고 있다고 볼 수도 있겠다. 지구에서 맺어진 사랑의 관계는 영적 세계에서도 지속된다.
(나의 생각 : 이생에서 나를 사랑했던 영혼이 꾸준히 나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단다. 그러면, 지금 현생에 있는 나도 망자에 대해 관심을 갖는 것이 도리요 당연하다고 본다. 나의 기도, 간구, 호소 등은 그 영혼에 어떤 영향을 준다면 말이다. 깊이 생각해볼 주제다.)
2) 전문적 조력자들
작가, 미술가, 음악가, 과학자, 교사 등을 돕는 전문적 영혼들이다. 역사상 천재의 걸작품은 이들의 도움으로 만들어진 경우가 많다. 사람이 얼마나 이를 수용하는가가 열쇠다.
3) 영적 스승들 : 영적 진화, 깨달음, 자아실현 등을 돕는 영적 지도자다.
학생이 준비가 되면 스승은 나타난다.
* 사람은 어떻게 하면 자신의 영적 안내자를 만날 수 있을까?
- 명상하고 마음을 느긋이 가지고(Relax) 스승(Teacher)이 보이기를 간청한다.
- 잠자리에 들어 너의 스승이 보여 지기를 반복해서 간청하라. 주문(만트라)처럼.
제 2부 : 영혼과의 만남 (Session)
이 부분은 영매인 저자가 고객의 요청으로 실제 망자의 영혼을 불러와서 만나고, 고객과 망자의 소통이 이루어지는 구체적인 사례들이 많이 수록되어 있다.
“고객이 나의 사무실에 들어 올 때, 일반적으로 나는 그들의 사정이나 방문 이유에 대해서 전혀 모른다. 또한 그들에게 발생한 사건이나 누구를 만나고 싶어 하는지도 모른다. 그러나 한 시간이 못되어 그들의 인생에서 가장 개인적인 사건을 알게 된다. 망자와 만나는 과정에서 그들의 슬픔, 고통, 큰 소망이 드러난다.”
“나의 고객 대부분은 만남을 위해 나의 집에 올 때면 매우 불안하거나 침울한 상태다. 그들은 상실에 슬퍼하고, 무엇을 기대할지 모르고, 어떤 일이 일어날지 불안해한다. 이런 고객의 정서는 영혼과의 만남을 저해하는 요소가 되므로, 나는 간단한 명상을 소개하여 마음이 편안해지도록 유도한다.
그의 마음이 편안해 지면, 그를 만남의 방으로 인도한다. “
가족을 떠나보내고 비통하고 절망하고 외로운 사람들을 만나, 망자(의 영혼)들을 불러서 사후에도 잘 살고 있으며, 꾸준히 자신들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음을 확인시켜주는 만남 (Session)의 사례들이 열거되어 있다. 이러한 만남을 통해 많은 사람들은 기적을 경험하고, 삶의 빛을 보며, 인생을 다시 시작할 수 있는 힘과 동기를 부여받는다. “ 나는 어떤 기적을 갈구해 왔다. 그런데 오늘 기적을 보았다!” 라고 한 어느 고객의 말이 이러한 사례를 대변한다. 꼭 이러한 말로 감사를 표현하지는 못했으나 대부분의 고객들은 비슷한 감격과 감동을 받는다.
고백하자면 필자도 이 부분을 읽으면서 여러 번 눈물을 흘렸다. 어찌 울지 않을 수 있으랴!! 자 이제 구체적인 사례 한 가지를 들어서 현장의 분위기를 느껴보자.
구체적인 사례 하나
그날 나를 찾아온 메릴린도 편안해진 마음이 되었다.
그러자 곧 어떤 남성 존재가 그녀의 왼편에 서있는 것이 느껴졌다.
저자: 당신은 로저라는 이름을 아십니까?
메릴린: 로저는 제 남편의 이름이지요.
저자: 나는 그의 머리가 빨강색 블론드 색깔인 것을 봅니다. 그는 계속 머리를 빗질하고 있군요.
내가 빗질하는 모습을 흉내 내자 그녀는 눈시울이 젖었다.
그녀: 오, 그래요. 그는 항상 머리손질을 했어요.
저자: 그는 나에게 비행기의 조종석을 보여주네요. 통제 패널에 있는 다이얼과 바늘들이 기능을 멈췄어요. 불길과 연기가 보입니다. 그리고 모든 것이 꺼져버렸어요. 이것이 무슨 의미인지 아시겠어요?
메릴린은 티슈를 꺼내어 눈물을 훔치면서 떨기 시작했다.
그녀: 남편은 일년 전 비행기 사고로 죽었어요. 그의 비행기가 밤에 추락했어요. 내가 만나고 싶은 것이 바로 그입니다.
저자: 그는 자기가 당신을 정말로 사랑한다고 말해주라고 합니다. 그리고 당신과 이야기 나누기를 기다렸답니다. 그는 지금 매우 흥분한 상태에요. 그는 결혼기념일을 축하한다고 하네요.
그녀: 우리의 결혼기념일이 바로 이번 주랍니다. 세상에!” 그녀는 놀랐다.
저자: 누군가가 당신을 알고 있는 사람이 그 곁에 서있습니다.”
메릴린은 말을 못하고 어리둥절했다.
저자: 그는 어린 소년 이예요. 그는 이름이 토미라고 하네요. 그를 아시나요?
메릴린은 너무나 흥분해서 탄성을 지르면서 격앙된 상태를 보였다.
그녀; 아, 그럼요, 그럼요! 토미는 우리 아들 이예요. 그는 아빠와 함께 비행기를 탔어요. 토미는 아빠에게 비행기를 태워달라고 졸랐어요. 일이 그렇게 된 겁니다.
저자: 그는 말하네요. ‘엄마, 너무 슬퍼하지 마세요! 저는 여기 아빠랑 함께 있어요!’ 그는 당신이 집에 돌아가면, 벽에 붙은 스타워즈 포스터를 떼어달라고 하네요. 이제 더 이상 필요가 없다면서. 그는 '바비' 라는 이름을 말하면서, 바비에게 무언가 할 말이 있다고 합니다.
그녀; 바비는 우리의 다른 아들입니다.
그녀가 설명했다.
저자: 토미는 말하기를, 동생이 두 번 째 서랍에서 자기의 빨간 셔츠를 꺼내 입은 것도 괜찮다고 하네요.
그녀는 말을 못하고 한 동안 침묵을 지켰다. 나는 그녀에게 이 말이 무슨 뜻인지 아느냐고 물었다.
그녀: 바비는 오늘 그 빨간색 셔츠를 입고 있었어요. 내가 오기 직전에 돌려놓았지요.
메릴린은 자신이 남편과 아들을 만나고 있음을 확신했다. 남편은 여러 다른 이야기도 했다.
가족의 갑작스런 사망은 살아남은 사람에게 파괴적인 영향을 끼친다. 남편과 자식이 동시에 큰 사고로 죽게 되었을 때면 그 충격은 말할 수 없다. 이러한 상처는 종종 치유하기가 어렵다. 만남이 끝날 때가 되었을 때 메릴린은 훨씬 밝아졌다. 내가 그녀 차가 있는 곳으로 배웅을 갔을 때, 그녀는 말했다. “ 제임스, 당신은 내 인생을 바꿔 놓았어요. 검은 구름이 걷혀버렸어요. 그들이 잘 있고 또 함께 있다는 것을 알게 되니, 나는 정말 안심이 됩니다.” 나도 그녀가 필요한 정보를 알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그녀는 차에 잠시 앉아 있더니 차의 유리창을 내리고는 내 눈을 똑 바로 보면서 말했다. “ 이제 정말 다시 인생을 살 수 있겠어요!” 그녀는 커브길을 돌아가면서 웃고 있었다.
위 사례에서도 보았듯이, 고객이 저자를 찾아와서 사망한 가족, 지인의 영혼과 만날 수 있기를 요청하면, 영매인 저자는 영혼을 불러 소통을 시작한다. 이 소통 과정은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이 진행된다.
맨 처음, 영매는 나타난 사자의 신분을 확인한다. 이름이 누구인지, 어디 살았는지 등 말이다.
다음, 영매는 사자의 죽음의 순간과 상황을 생생하게 느끼고 말해준다. 예를 들면, 심장마비나 암 등의 병사, 교통사고등 사고사, 자살, 익사 등에 따른 느낌을 묘사해 준다. 다음으로, 사자의 성격과 성질이 나타난다, 사자의 개성이 들어난다. 즉 권위적, 따뜻한, 유머스런 등을 느낀다. 좀 더 구체적으로 가면, 오직 고객과 서거한 영혼만이 알고 있는 비밀을 알려 준다. 이런 과정을 거처 지금 나타난 영혼이 고객이 기대했던 사자의 영혼임을 확인하게 된다. 그리고 서로 정과 마음을 나누는 소통이 이루어진다.
제 3부 다음 단계
이 부분은 또한 다르다.
일반 사람들로 하여금 스스로 망자를 만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안내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어떻게 준비해야 하며, 어떻게 명상하며, 어떤 훈련이 필요하며, 어떤 연습을 해야 하는지 잘 안내되어 있다. 이런 면에 관심을 갖는 경우 많은 참고가 될 것이다.
요약하면, 준비, 명상, 훈련, 꾸준한 인내 등이 거론되어 있다.
* 필자의 소감
이 책은 현세의 사람들이 사별한 가족을 만나는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
이 책의 내용을 사실로 믿을 때, 사람은 인생과 세상을 보는 관점이 매우 달라질 수 있겠다.
모든 사람에게 가장 큰 수수께끼인 죽음, 만인이 가장 두려워하고 싫어하는 죽음의 실체에 대해서 아주 새로운 시각을 갖게 된다.
이 책은 다음과 같은 근본적인 질문에 대해 일종의 새로운 관점을 제시해준다.
삶은 무엇인가? 인간은 무엇인가? 죽음은 무엇인가? 사후에 영혼은 어디서 어떤 모습을 가지는가?
이러한 질문에 대해 이 책이 제시하는 것이 절대적인 정답인지는 모르겠다.
다만 분명히 기존의 합리적이고 과학적인 견해, 그리고 전통적이고 종교적인 교리와는 다른 관점을 제공하고 있음은 사실이다. 삶과 죽음을 보는 또 다른 시각이 있음을 알려줌으로써, 필요한 사람들에게 희망과 생기를 일으켜주고 있다는 면에 있어서는 아주 유익하다고 본다.
육체를 가진 현세의 삶만이 유일한 것은 아니다.
영혼에겐 죽음이 없고, 완성에 이르기까지 영원한 경험과 배움의 과정이 끝없이 계속된다.
글=박종택 사후세계연구가
* 필자는 평생 교사로 재직하였고 사후세계 연구를 40년간 해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