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파리 : 서울 :   시작페이지로 설정 즐겨찾기 추가하기
 
 
 
꼬리뉴스 l 뉴욕필진 l 미국필진 l 한국필진 l 세계필진 l 사진필진 l Kor-Eng    
 
열린기자
·열린 기자 (602)
열린 기자
뉴스로는 네티즌 여러분을 위한 ‘열린 마당’입니다. 여러분이 취재한 이야기와 사진들, 화제와 에피소드, 경험한 모든 것들을 인터넷 세상의 다른 분들과 함께 공유하세요. 타 매체에 올린 글들도 출처만 밝힌다면 환영합니다. 뉴스로 관리자(newsroh@gmail.com)에게 보내주시면 편집 과정을 거쳐 ‘열린 기자’ 코너에 게재해 드립니다.

총 게시물 602건, 최근 0 건 안내 글쓰기
이전글  다음글  목록 수정 삭제 글쓰기

꿈의 복권 메가 밀리언즈 이야기

글쓴이 : 이정수 날짜 : 2011-01-06 (목) 12:58:57
 


 
 

미국에서 한바탕 복권 열풍이 몰아쳤습니다. 바로 '메가 밀리언즈(Mega Millions)'의 열기였습니다.


4일 당첨금액이 무려 3억5500만 달러. 한국돈으로 계산이 잘 안됩니다. 4천억원쯤 되나요? 아무리 메가 밀리언즈지만 몇억 달러라는건 정말 천문학적인 숫자가 아닐 수 없습니다. 뉴스를 통해서 다들 들으셨겠지만 이렇게 금액이 올라간건 한달이상 당첨자가 안나왔기 때문에 계속 당첨금이 이월된 덕분입니다.


저는 평소에 복권을 잘 사지 않지만 이렇게 당첨금이 많아지면 혹시나 하고 사게 됩니다. ^^ 사고 안되는게 낫지, 안사고 누가 됐다고 하면 나도 할걸, 그런 후회(?)가 들거든요.


사실 한국에 있을때도 가끔 로또를 사곤 했는데 미국에 오니 당첨금도 훨씬 많고 복권의 종류는 또 얼마나 많은지 헷갈리더라구요.

 
 


미국에선 보통 복권을 델리가게나 편의점, 주유소, 문구점 등에서 파는데 크게 메가 밀리언즈와 로또, 즉석복권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메가 밀리언즈는 뉴욕 뉴저지를 비롯, 미 전역의 38개주가 연합해서 시행하는 복권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구매하는만큼 당첨금도 장난이 아니지요. 1회 당첨금이 1천만 달러가 넘으니 그 규모를 짐작할만 합니다. 당첨자가 몇주만 안나와도 금세 1억 달러 이상으로 치솟습니다. 미국의 복권 신드롬이 이해가 갑니다.


 


한가지 흥미로운건 한국은 로또 당첨자가 한꺼번에 몇 명씩 예사로 나오는데 미국은 왜 당첨자가 안나오거나 보통 1명이 행운을 차지하느냐는 겁니다.


그건 미국 복권의 확률이 그만큼 적기때문입니다. 메가 밀리언즈는 모두 6개의 번호를 맞춰야 하는데 우선 1번부터 56번 사이에서 5개의 번호를 맞추고 나머지 하나는 메가볼이라고 해서 1번부터 46번 사이에서 또하나의 번호를 맞춰야 합니다.


당첨 확률은 1억7500만분의1이라고 하네요. 반면 한국의 로또 복권은 1부터 45까지의 숫자 중 6개를 고르는 겁니다. 확률은 814만분의1이구요. 메가밀리언즈가 한국 로또보다 20배이상 확률이 적은 셈입니다.


  


메가 밀리언즈에 당첨될 확률은 번개를 맞을 확률보다 1천배 이상 낮다고 합니다. 인구 3억명이 넘는 미국에서 당첨자가 잘 안나오는 이유를 알만하지요. 그런데 당첨되는 사람들은 도대체 무슨 운인지.. 이번 3억5500만 달러 당첨번호를 맞춘 사람이 워싱턴주와 아이다호주 두군데서 나왔다지요. -.,-


  


이번 당첨금은 역사상 7번째로 높은 금액인데 역대 최고는 2007년 기록한 3억9천만 달러로 조지아와 뉴저지에서 두명의 당첨자가 나와 나눠 가졌다고 합니다.


메가 밀리언즈는 1회에 1달러인데 이 당첨자가 1달러치만 샀다면 몇억배의 횡재를 한 셈입니다. 미국사람들은 번호를 보통 자신이나 가족의 생일, 자동차번호판, 우리 주민등록증격인 사회보장번호 뒷자리 등을 이용해서 많이 지정한다고 합니다.


저같은 경우는 한국에서처럼 ‘자동’을 택하는데요, 영어로는 ‘퀵 픽(Quick Pick)’이라고 하지요.


아무튼 그래서 어떤 이들은 확률이 거의 없는 메가 밀리언즈보다는 즉석 복권을 선호합니다. 즉석복권은 1 달러부터 20 달러까지 다양합니다. 5 달러 즉석복권의 경우 잭팟 당첨금이 100만 달러인데 6개의 당첨 번호가 있고 16개의 스크래치 번호를 긁어서 같은 번호가 있으면 당첨입니다. 잭팟도 있고 5천 달러부터 본전인 5달러까지 다양하더군요.


 


일확천금의 꿈...꿈은 꿈으로 끝나야 하는데..천문학적인 연봉을 받는 스포츠연예스타와 월가의 CEO들을 부러운 시선으로 바라보는 미국의 민초들은 오늘도 인생역전을 꿈꾸며 복권 판매대로 달려가는 것입니다.


 



이전글  다음글  목록 수정 삭제 글쓰기


뉴스로를말한다 l 뉴스로 주인되기 l뉴스로회원약관  l광고문의 기사제보 : newsroh@gmail.com l제호 : 뉴스로 l발행인 : 盧昌賢 l편집인 : 盧昌賢
청소년보호책임자 : 閔丙玉 l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기아50133 l등록일 : 2010.08.31. l창간일 : 2010.06.05.
미국 : 75 Quaker Ave Cornwall NY 12518 / 전화 : 1-914-374-9793 l한국 :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산두로 210, 607-204 / 전화 : 010-2041-1942
뉴스로 세상의 창을 연다! 칼럼을 읽으면 뉴스가 보인다!
Copyright(c) 2010 www.newsroh.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