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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죽음에 대하여(1)

사후세계는 있는가
글쓴이 : 박종택 날짜 : 2017-04-25 (화) 06:13:00

들어가는 말

 

사람은 한 번 태어나면 한 번 죽는다. 태곳적부터 죽음은 인간에게 가장 큰 수수께끼 중 하나였다. 종교나 문화에 따라서 사후의 세계를 매우 중시하는 경우도 있었고 물론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었다. 사후의 세계를 중시하는 문화나 전통도 여러 갈래가 있다. 예를 들면 중세 기독교는 사후의 세계를 강조하였고 심판과 지옥 등을 부각시켰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당시 지배적 종교세력의 대중에 대한 통제와 억압기제로 작용한 것이다.

 

현대에 와서 사후의 세계에 큰 가치와 의미를 부여하는 사람들은 적다. 과학 기술의 발달, 물질 문명의 흥성과 관련이 있다고 보겠다. 삶의 무게중심이 현생의 삶에 모아진 것이다. 또한 죽음이란 일종의 혐오와 기피의 대상이 되어서, 진지하게 탐색하고 연구할 주제가 아닌 것이 되어버렸다.

 

그러나 죽음과 사후세계에 과도한 의미부여를 하는 것이 올바른 태도가 아니듯이, 이것을 무시내지 회피하는 것도 적절한 태도는 아닐 것 같다. 사람은 누구나 한 번은 죽는다는 사실에 직면해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삶의 의의와 가치를 정확히 알기 위해서는 그것과 대비되는 죽음을 정확히 아는 것이 필요한 일이 아닐까. “ 도대체 삶이란 무엇인가? ” 인간은 아직도 이 질문에 대한 결정적 절대적 답변을 얻지 못했다고 보는 것이 좋을 듯하다. 죽음이 무엇인가를 아는 것이 상기 질문에 대한 답을 얻은데 약간 도움이 될 것이다.

 

죽음이란 무엇인가? ” 라는 질문은 사후세계란 무엇인가? ” 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보겠다.

 

문제는 사람이 어떻게 해서 사후세계를 알 수 있느냐에 있다. 현생도 알기 어려운데 사후세계를 안다는 것은 매우 난해하고 곤혹스러운 과제다.

 

기존 종교의 사후세계에 대한 다양한 교리는 믿음의 대상이었다.

 

다행인 것은 이제 사후세계를 파악하는 여러 가지 방법이 시도되고 있다는 것이다. 사후세계를 보는 창들이 있어서 그것을 통해서 저쪽 세상을 엿볼 수 있다는 말이다. 물론 이 방법들이 절대적이고 확실한 것인가에 대한 의문은 남아 있다. 그러나 여러 방법을 종합해서 보면 저쪽 세계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에 도달할 수 있다고 보겠다. 이제는 사후의 세계가 믿음의 대상에서 지식의 영역으로 들어 왔다는 뜻이다. 저 세상에 대해 믿는 것이 아니라 알 수 있게 되었다.

 

죽음에 대한 정보나 지식은 여러 경로를 통해서 얻을 수 있다. 대표적인 것들은 다음과 같다

 

1. 종교적 교리

 

고래로부터 각 종교들은 일정한 사. 생관을 가지고 있다. 즉 사후의 세계에 대한 나름대로의 교리를 형성하고 있다. 여러 문화에서도 사후세계를 탐색하기도 했다. 이집트의 사자의 서티벳트의 사자의 서가 대표적인 경우다. 종교나 문화에 따라 사후세계에 대한 설명이 다양하여 어느 것이 진실인지 판단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좀 더 연구를 해보면 많은 차이에도 불구하고 공통된 점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2. 영매(靈媒)들의 소통

 

사람들 중에는 영적 세계와 소통하는 능력을 타고난 소수의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장막 뒤를 보고 들을 수 있다. 이들은 망자의 영혼은 만나 그들의 하소연을 듣고 그들의 애타는 메시지를 살아 있는 가족, 친구들에게 전해준다. 또는 살아있는 가족이나 친구가 망자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를 전해주기도 한다. 이들 영매를 통해서 영혼과 이생의 사람들이 소통을 하는 것이다. 영매들의 활동은 많은 사례가 모아져 있고, 이들을 종합해 보면 저쪽에 대한 일정한 상을 얻을 수 있다.

 

3. 임사체험(臨死體驗,NDE)의 증언

 

어떤 경우로 의학적, 생물학적으로 죽었다가 다시 살아난 사람들이 상당수 있다. 이들은 의학적으로 분명히 사망의 증상, 즉 뇌사 혹은 심장정지 상태를 보여 준다. 그래서 주변 의사나 가족들이 죽은 것으로 판정하고 단념하는데 얼마 있다가 다시 회생한다. 이렇게 회생한 사람들 중에는 그 죽은 시간동안에 겪은 사실을 기억하고 말해주는 경우가 있다. 이렇게 임사체험을 한 사람들의 전언을 많이 모아보니 거의 대동소이 하였다. 이들은 하나 처럼 ‘life after death' 가 아니라 ’life after life'을 이야기 한다. 다음의 삶이 매우 아름답고 놀랍다고 하며, 이 체험을 통하여 그들의 인생관은 전혀 달라져버린다. 이것이 사후세계를 이해하는 하나의 통로일 것이다. 그러나 이 자료는 약간 부족한 면이 있다. 이들은 소위 죽음직전까지 가 본 것이지 정말 사후의 세계 전부를 경험한 것은 아니라고 할 수 있으니 말이다.

 

4. 퇴행최면(退行催眠)

 

최면에도 여러 가지가 있다. 그중에 한 방법이 전생퇴행최면이 있는데, 이것은 사람을 최면시켜 전생으로 가게 하는 방법이다. 현생에서 일반적인 의식을 가지고 사는 사람들은 아무도 전생을 알 수도 기억할 수도 없다. 즉 전생이건 사후건 장막으로 차단된 세계다. 그러나 인간의 의식은 마치 물리적인 우주처럼 광대무변하여 그 크기와 넓이를 알 수 없다. 그리하여 최면을 통해서 의식의 일부분에 대한 접근이 가능해진 것이고, 이를 통해서 전생을 기억하게 되는 것이다.

 

5. 전생기억

 

대부분 현생의 사람들에게 전생은 차단되어 있는데 아주 소수에게는 기억의 문이 열려있는 경우도 있다. 특히 어린 시절, 보통 2-4세 사이에 자신의 전생을 기억하고 부모님들께 이야기하는 아이들이 있다. 많은 경우에 이들의 이야기는 주변 어른들로부터 무시 혹은 외면당한다. 전생을 기억하는 어린이들도 6-7세가 되면 대부분 모든 것을 잊어버린다.

 

이러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사례를 모아 연구 분석하여 전생이 있음을 알려주는 연구 결과가 있다.

 

6. 외계인의 메시지

 

현생의 사람들은 육체를 가진 3차원을 살고 있다. 그러나 이 우주에는 보다 높은 차원에 사는 존재들이 있으며, 그들 중 일부가 소위 외계인이다. 외계인들도 아주 다양하기 때문에 단순화해서 말하기는 어렵다. 그들 중에는 4차원, 5차원, 6차원에 사는 존재들도 있다. 차원이 높을수록 육체적인 몸에서 해방되어 있다. 실제로 6차원 이상은 사람이 가진 물리적인 몸(Physical Body)이 없다고 한다. 그리고 높은 차원에서 보면 우리가 알고 있는 직선적인 시간, 즉 과거, 현재, 미래의 시간은 없고, 항상 영원한 지금만 있다고 한다. 즉 그들에게는 우리에겐 차단된 전생과 사후가 지금 속에 공존한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다. 현재 지구인의 수준에서는 이해하기 어렵다.

 

본인은 이 분야의 전문적인 연구자나 학자가 아니다. 죽음이나 사후세계에 대한 치밀한 이론적, 학문적 연구를 하고 싶은 생각은 없다. 따라서 아래 내용은 그 동안 읽었던 몇 권의 책을 요약 정리한 것임을 밝혀 둔다. 이 내용을 통해서 독자들이 사후세계를 이해하는데 일정한 도움이 된다면 만족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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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죽음과 삶 사이(Between Death and Life)

 

사후의 세계(저승세계)에 대한 최면연구가 Cannon Dolores의 위 책 요약 내용.

 

1. 탄생과 죽음은 진화적 순환과정이고, 여러 차례 반복되는 영혼의 성장과정이다.

 

죽음은 마치 눈을 깜박이는 것처럼 자연스럽고 고통 없는 과정이다.

 

2. 죽음을 이해함에 있어서 인간의 본능적인 공포도 문제이지만, 철학적, 종교적 도그마와 신념이 큰장애다. 심판, 천국과 지옥, 윤회 등에 관한 교리도 그렇다. 사실을 말하자면 심판과 지옥은 없고, 천국과 윤회는 있다.

 

3. 인간의 최종 목적은 완성이고, 윤회와 환생의 목표는 경험하고 배우고 성장하는 것이다.

 

어떤 사람은 400-600회 윤회하고, 소수 탁월한 사람은 10회 하는데, 보통 120회 윤회한다.

 

4. 사람이 죽는 방법은 천차만별(千差萬別)인데, 사후에 거쳐 가는 과정은 비슷하다.

 

이생에서 사람들은 다르지만, , , , 대 등 교육과정은 비슷한 것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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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non Dolores <유투브 캡처>

 


사후

 

사후에 통과하는 과정들은 대략 다음과 같다.

 

1) 영혼은 몸에서 나와 누워있는, 주름지고 볼품없는 자신의 신체를 본다. 울고 있는 가족들도 본다. 이러한 장면을 보고서, “, 이제 내가 죽었구나! ” 라고 실감한다.

 

2) 영혼은 칙칙하고 무거운 육체에서 벗어나 큰 자유로움과 굉장한 해방감을 느낀다.

 

3) 조금 지난 후 빨려들어 가는 듯이 어떤 긴 빛의 터널을 통과하게 된다.

 

4) 빛의 터널을 나가면 저 편에서 어떤 형상들이 나타난다. 다가가면 자신과 가장 가까웠고 자신이 정말 보고 싶고 그리웠던 사람들, 즉 일찍이 사별했던 부모, 부부, 자녀, 친구 등이 맞이하러 나와 있다. 어떤 종교를 독실하게 믿었던 신자라면, 그 신앙의 대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기독교도는 예수를, 천주교도는 마리아를, 불교도는 부처를, 회교도는 마호멧을 만날 수도 있다. 사람에 따라 다르다.

 

5) 경우에 따라 휴식과 치료를 받기도 한다.

 

이생에서 너무 힘든 삶을 살았거나, 중병 혹은 큰 사고로 죽은 경우에, 영혼은 일정기간 휴식이나 치유가 필요하다. 거기에는 영적 병원 (Spiritual Hospital)이 있다. 영혼은 에텔체(Etheric Body)로서 부정적인 기운이 묻어 있을 수 있으며 이것이 정화되어야 한다.

 

6) 이생에서 살아온 일생을 성찰하고 반성하고 음미하는 교실로 간다. 삶을 성찰하는 과정(Life-Review Course) 이라고 하겠다.

 

여기서 그는 인생의 모든 경험과 그 결과를 돌아보고 탐구한다.

 

선과 악, 성공과 실패, 기쁨과 고통 등에 대해서 자신이 어떻게 느끼고 반응했던가? ”를 탐색한다.

 

또한 매우 효과적인 과정을 겪게 되는데, 누군가를 때렸으면, 맞은 그 사람이 느꼈을 고통을 자신이 느껴보고, 누군가를 도왔으면, 도움 받은 사람의 고마운 마을을 생생하게 느껴본다.

 

이생에서 쉽게 할 수 있었던 자기기만(Self-Deception)과 허위의식, 변명과 위선은 이제 더 이상 불가능하다. 오직 자신의 진면목을 정확하게 대면하게 된다. 이생에서 불의, 부정, 착취, 인권탄압 등을 일삼았던 지배자, 사장, 특권층은 자신들의 비행 때문에 고통 받은 사람들의 아픔을 가감 없이 느끼게 된다. 이것이 사람에 따라서는 지옥처럼 느껴질 만큼 매우 쓰리고 아픈 과정이 될 수도 있겠다.

 

7). 이상의 과정이 끝나면 일종의 위원회가 구성되어 다음 환생계획 전반을 논의한다.

 

개인의 카르마를 참고하고, 배워야 할 교훈을 기준으로 태어날 가족, 친구, 상황, 조건 등을 점검한다. 영혼과의 합의를 바탕으로 마스터플랜 혹은 청사진이 그려진다. 다시 말하면, 인간 세상의 모든 삶의 과정은 자신의 영혼이 미리 합의한 것이다. 이 부분은 사람의 좁은 에고나 의식으로는 이해하기 어렵다.

 

5. 전 존재의 수준은 7단계이고, 인간은 그 중 5단계에 속한다.

 

개스 - 물질 - 식물 - 동물 - 인간 - 영혼 - 신성

 

6. 우주를 관장하는 신은 처벌하는 심판관이 아니고 증오하고 원한을 갚는 존재가 아니다.

 

그러나 누구도 자신의 업보 (Karma) , 원인과 결과(Cause and Effect)의 원리를 피할 수는 없다.

 

사람이 무엇을 어떻게 행동하든 항상 과거의 업보를 수행하고 또한 미래의 업보를 짓는다.

 

따라서 우연, 운명, 사고는 없다. 모든 것이 우주적인 법칙, 즉 원인과 결과의 원리에 따라서 일어난다. 이승이건 저승이건, 사람은 자신이 이룬 복만큼 누리고 잘못 만큼 갚게 되어 있다.

 

7. 사탄, 악마는 실체가 없고, 인간의 마음의 소산이다.

 

인간의 마음은 그들의 존재를 입증해주는 듯한 상황을 만들 수는 있다.

 

, 사람이 무엇에 대해 강한 믿음을 가지면, 그 믿음이 실현되는 듯한 상황, 조건, 사건이 형성될 수 있다. 인간의 마음(思考)은 매우 강한 에너지다.

 

사람의 마음의 믿음이 그의 경험을 구성한다.

 

8. 이런 질문이 생긴다, “사람들은 이생에서 왜 그렇게 현저히 다른 삶을 살게 되는가? 누군가는 너무도 순탄하고 행복하며, 어떤 사람은 극도로 고통스러운 인생을 사는데 이것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가?” 답은 이렇다. “우리는 큰 퍼즐의 한 조각만 볼 수 있다. 수십 번, 수백 번 살아온 전생들, 살아갈 내생들은 다르다.”

 

9. 인간을 돕는 각 개인의 안내자, 돕는 이, 수호천사가 있다. 허나 인간의 의식은 대부분 모른다.

 

10. 도서관 같은 곳에 아카식 기록 (Akashic Records)이 있다. 개인과 전 인류에 관한 모든 자료가 소장되어 있고 볼 수 있다.

 

11. 기타, 귀신, 신들림, 천국 등이 거론되었다.

 

(소감: 삶도 죽음도 알 수 없고 신비스럽다. 여러 가지 통로를 통해서 사후세계가 많이 알려지고 있다. 우리가 익숙한 과학적, 이성적 판단이나 전통적 혹은 종교적 신념은 결정적인 것이 아니다. 실체에 대한 한 가지 견해일 뿐이다. 저자의 견해도 절대적인 것은 아니겠으나, 우리의 고정관념을 뒤흔들어 놓는 측면에서는 매우 시사적이다. 이를 통해 퍼즐의 전모를 조금 엿볼 수 있다고 본다. 영적 세계는 초이성적이긴 하나, 반이성적이지는 않아 보인다. )

 

=박종택 사후세계연구가

 

* 필자는 평생 교사로 재직하였고 사후세계 연구를 40년간 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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