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색인종 연대는 필수

2월 흑인 역사의 달을 맞아 이보교(이민자보호교회)와 KACE에서 '민권운동 역사순례'를 다녀옵니다.
조지 플로이드 인종혐오 살인사건과 애틀란타 아시안 여성 인종혐오(人種嫌惡) 총기 살해사건을 보며 분노와 더불어 새로운 각성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보교와 KACE 주최로 수차례에 걸친 세미나와 토론을 통해 저희들의 내린 결론은 '성찰(省察)과 연대(連帶)' 였습니다.
백인우월주의와 인종혐오를 극복하기 위해서 유색인종간의 연대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진정한 연대를 위해서는 서로의 역사를 알아야 합니다. 또한 유색인종 상호간의 편견과 차별도 깊이 성찰하고 반성해야 합니다.

우리는 과연 흑인들의 역사를 얼마나 알고 있을까요? 300년 이상의 노예 상태와 아직도 극심한 인종차별의 겪고있는 그들의 고통을 우리는 얼마나 공감하고 있나요? 흑인들의 피, 땀, 눈물로 이뤄낸 민권법 덕분에 우리가 이민을 오고 투표권을 가질 수 있었다는 것을 얼마나 많은 한인들이 알고 있을까요? 우리 주위에는 아직도 '깜둥이'와 같은 경멸적인 말을 쓰는 사람들을 어렵지 않게 보고 있지는 않나요? 우리는 이민와서 흑인들의 보다는 백인 친구들을 사귀는 것을 자랑으로 생각하진 않았나요?
그래서 저희 이보교와 KACE는 1차 '민권운동 역사순례'를 떠납니다. 성직자, 변호사, 횔동가 등 20명이 뉴욕, 시카고, 애틀란타에서 함께 참여합니다. 단발적 행사가 아니라 향후 한인 동포사회와 특별히 2세 및 3세들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발전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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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지났지만 고 로자 팍스 여사님의 110회 생일을 축하드립니다.
뉴욕, 뉴저지, 필라델피아, 시카고, 애틀랜타에서 또나서 조지아주 애틀란타 공항에 집결하여 앨라바마주 몽고메리로 향하고 있습니다.
글 박동규 변호사 | 시민참여센터 이사
글로벌웹진 NEWSROH 칼럼 ‘열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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