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필영 6.15미국위 대표위원장 신년사

2022년 새해를 맞이하여, 조국의 자주적인 통일을 열망하며 지속되는 코로나 상황에서도 성심껏 활동해온 6.15 미국위원회 5개 지역위 대표위원장님들, 공동위원장님들, 각 지역위에 속한 회원님들, 그리고 뜻을 함께 나누는 동포분들께 동지애의 새해 인사를 드립니다.
2018년 판문점의 봄과 평양의 가을이 남측과 미국의 약속 파기(破棄)와 불이행으로 꽁꽁 얼어붙은 겨울로 변해 우리 온 겨레를 계속 고통스럽게 하고 있습니다. 6.15 선언 이후 지난 20년, 우리가 확실히 깨달은 것은 미국 국익에 끌려가는 한미동맹과 통일이 아닌 평화에 초점을 둔 정책으로는 남북관계가 언제라도 위기에 처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상적인 것 같지만, 자주와 민족단결에 의한 남북선언들의 과감하고도 성실한 실천만이 깨지지 않을 평화, 민족 공동의 번영, 이를 근본적으로 가능케 할 통일을 이룰 가장 현실적 방안이라는 것입니다.
남측에 의해 종전선언이 추진되고 미국의 기만적(欺瞞的) 북미대화 요구가 있지만 한 치 변화 없는 대북 적대로 인해 새해에도 남북미의 교착 상태가 쉽게 풀리지 않을 것이 예상되어 우리 모두의 염려가 깊습니다. 우리 남,북,해외 6.15 공동선언실천위원회들은 비록 민간 역할의 한계는 있지만 사안에 따라 남북당국과 함께, 때론 남북당국이 할 수 없는 역할들을 수행해 왔습니다. 우리 모두 조국통일을 향한 우리의 굳건한 신념과 의지로 다시 새 힘을 내어 6.15 남,북,해외위원회들과 함께 해외동포로서 자주통일의 새로운 내적 토대, 새로운 전환점을 만들어 나갑시다.
다시 한 번 새로운 해를 맞이하는 우리 6.15 미국위 전체 성원들 및 뜻을 함께하는 모든 분들께 새해의 건강과 건승을 기원합니다.
2022년 1월 1일
6.15 공동선언실천 미국위원회 대표위원장 신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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