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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모델’과 ‘헤이그 열사’를 생각한다

UN시민평화대표단 北대사 특별한 만남
글쓴이 : 김동균 날짜 : 2018-10-08 (월) 10:38:46



3-4. 9월 26일 수 UN NGO연합체(CONGO) 대표 면담.jpg

            

73차 유엔총회 개막을 맞아 한국과 미국의 시민운동가들이 연합한 시민평화대표단이 67일의 일정을 성공리에 마쳤습니다.

이번 시민평화대표단은 조성우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6.15남측위) 상임대표를 단장으로 노정선 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교회협) 통일위원장, 최진미 전국여성연대 대표(6.15여성본부 상임대표), 이윤배 전 흥사단 이사장, 이영재 전북 교회협 대표, 조정현 전주YMCA 사무총장, 김병규 6.15남측위 조직부위원장, 류경완 코리아국제평화포럼 운영위원장, 서우영 주권자전국회의 공동대표, 황순식 주권자전국회의 회원 등 10명의 시민운동가들이 한국에서 왔습니다.


3-0. 9월 26일 수 뉴욕타임스 광고.jpg

9월 26일 뉴욕타임스에 실린 한반도종전선언 촉구 광고

IMG_0154.jpg

 

그리고 미국 현지에서 김대창 6.15뉴욕위원회 대표위원장과 양현승 워싱턴위원회 대표위원장, 김수복·이준무 뉴욕위원회 공동위원장, 김동균 미국위원회 사무국장이 합류해 긴밀한 공조활동을 펼쳤습니다.

 

유엔시민평화대표단 공동구성원의 일원으로 참여하면서 느낀 소회(所懷)를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두 가지 상황에서 우리 민족의 이상이 실현되어 가는구나 하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습니다.

 

 

 

2-12. 9월 25일 화 저녁 7시 미국평화단체간담회.jpg

 

첫 번째 상황입니다.

 

유엔 NGO 연합체(CONGO)대표와 면담하고 나와 그랜드센트럴 역으로 가는 길에 유엔총회를 대상으로 평화단체들이 길에서 서명도 받고 유인물(Flyer)도 나눠주고 하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어느 평화단체가 주는 유인물을 보니 “The ‘Singapore Model’ of Great Power Cooperation for Peace and Development is Alive and Well” 제목이 써있었습니다.

 

 

 

2-13. 9월 25일 화 저녁 7시 미국평화단체간담회.jpg

 

내용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판문점 남북정상회담과 싱가폴 북미정상회담이 세계 평화와 발전의 모델이라며 이를 싱가폴모델이라 칭하고 유럽도, 세계도 이를 모델 삼아 평화와 발전을 지향해야 한다는 취지의 글이었습니다.


20180925_124819.jpg

 

국수주의적 민족주의 입장에 계신 분들이 우리 민족이 세계의 중심이 된다는 말을 할 때, 현실성 없는 주장이고 제국주의적(?) 발상으로 여겼는데 세계 평화를 선도하고 세계 평화의 중심이 된다는 의미로 정말 그런 우리 조국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는, 그리고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리용호 외무상이 우리 조국 한(조선)반도가 세계 평화의 발원지가 될 것이라는 유엔총회에서의 연설이 단지 이상이 아닌 현실로 전화 되고 있음을, 우리가 어렸을 때부터 들어왔던 우리 민족은 평화의 민족이라는 말이 공허한 주장이 아닌, 진정한 평가임을 세계가 인정할 수 있는 날이 올 것이라는 것을 믿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3-1. 9월 26일 수 뉴욕타임스 광고.jpg

 

두 번째 상황입니다.

 

유엔주재 북측대표부 김성 대사와 면담을 시작 할 때 김성 대사가 6.15 남측 유엔대표단들에게 대표부 방문 환영 인사말씀을 하면서 사실 저는 (유엔대표단 선생님들의 유엔에서의 지난 며칠의 활동) 자료들, 사진들을 쭉 보면서 사실 말하면, 1907년 이준, 이상설 선생들이 헤이그 만국평화회의에 가서 할복자살(割腹自殺)을 하면서까지 일제에게 빼앗긴 국권을 회복하기 위해 싸운 열사들의 넋을 보는 것 같았습니다라고 하였습니다.


5-5. 9월 28일 금 오후 4시 30분 - 북측유엔대표부 김성 대사 면담 - Copy.jpg

 

대표단의 활동에 대한 진심 가득한 응원(應援)의 표현이었지만, 역사적 무게를 감당하기 힘든 그런 표현이었습니다. 그런데 대표단 중 어느 분은 실제로 국내에서 올 때 유엔에서 할복해야지하는 말을 누군가 자신에게 했다면서 그런 심정이 없는 건 아니라 하였습니다.

 

이렇게 1907년 일제로부터 조국을 빼앗긴 후 2018, 110년이 지난 오늘에 이르기까지 완전한 해방, 완전한 광복을 못한 우리 조국을 살아가는 우리로서 이런 생각 한 번씩은 했으리라 생각합니다.


5-4. 9월 28일 금 오후 4시 30분 - 북측유엔대표부 김성 대사 면담.jpg

 

지난 100년 동안, 헤이그의 열사(烈士)들의 뜻을 이어 받은 우리 선열들의, 선배들의 조국 해방, 민주주의 쟁취, 평화통일을 향한 헌신과 넋이 오늘 남북의 지도자들로부터 우리들에게까지 이르고 있음을 볼 때 우리 민족은 반드시, 진정한 민주주의를 완성하고 평화 통일을 이뤄 우리 후손들에게, 세계 앞에 모델이 되는 민주주의 국가, 평화의 국가가 될 것이라 믿음이 마음 속에 깊이 자리하게 되었습니다.

 

매우 개인적인 소회를 말씀 드렸음을 양해 부탁 드립니다.

 

다시 한 번, 유엔평화대표단을 구성하여 온 6.15 남측위에 연대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6-2. 9월 29일 토 오후 5시 환송만찬.jpg

 

 

 

글 김동균 6.15 미국위원회 사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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