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문점선언 국회비준 국가보안법 폐지 한미합동훈련 중단
<4.27 판문점선언 2주년을 맞이하여 6.15 미국위 각 지역위원회에 드리는 인사 말씀>
우리 모두 처음 겪어보는 전염병 사태로 인해 여러 어려움들을 겪고 계실 6.15 미국위원회 각 지역위 대표위원장님을 비롯한 모든 성원분들, 그리고 그 가족분들께 큰 응원의 마음을 보내 드립니다.
전염병 확산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로 인해 모든 지역위원회들이 4.27 판문점선언 2주년 기념 모임을 개최할 수 없는 안타까운 상황이지만 모두들 2년 전 판문점선언의 의의를 생각하고 계실 줄 압니다.
<한(조선)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선언>은 그 이름에서 밝히고 있듯, 남북은 평화를 통해 번영할 수 있으며 그 평화와 번영은 분단을 끝내는 통일을 지향할 때만이 가능함을 지난 70년간의 남북관계 경험에 기초해 서로 확인, 합의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따라서 평화와 번영, 통일을 실현하는 길은 “우리 민족의 운명은 우리 스스로 결정한다는 민족자주의 원칙”에 확고히 서서 “이미 채택된 남북 선언들과 모든 합의들을 철저히 이행”함에 있음을 온 겨레와 세계 앞에 약속하고 선포한 것입니다.
지난 2019년은 남측의 한미동맹 우선정책에 따라 미국의 대북 기만(적대)정책에 갇혀 남측이 독자적으로 실행 할 수 있는 작은 합의사항 조차 이행하지 않아 우리들의 실망과 분노가 작지 않았습니다. 이번 총선에서의 압도적 지지는 더 이상 미국 대북정책에 좌우되지 말고 민족의 운명을 스스로 결정하라는 국민들의 뜻과 권한을 부여 받은 것이기에 이제는 선제적이고 적극적으로 남북간의 합의사항 이행에 나서야 할 것 입니다.
또한 집권여당 자체의 힘으로 법률 제, 개정 폐지가 가능하므로 남북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실현하는데 요구되는 판문점선언과 같은 남북 선언들을 국회 비준(批准)하고 국가보안법과 같은 악법들은 폐지(廢止)하며 평화를 방해하는 한미합동군사훈련 등은 중단 할 수 있길 바랍니다.
판문점선언 2주년을 맞이하여, 세계적인 코로나 전염병을 선도적이고 모범적으로 극복하고 있는 우리 남과 북이 갈등과 분단도 선도적, 모범적으로 극복하고 한(조선)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이루어 세계 평화의 선도자, 본보기가 될 수 있길 함께 염원해 봅니다.
2020년 4월 27일
6.15 공동선언실천 미국위원회 대표위원장 신필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