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김봉렬) 무용원 학생들로 이뤄진 K아츠 댄스컴퍼니가 지난 9일 뉴욕주 캐츠킬의 태너스빌에서 첫 무대에 이어 11일과 12일 맨해튼 심포니 스페이스 씨어터에서 연속 공연을 가졌다.
김선희 교수가 이끄는 K-Arts 댄스컴퍼니는 이번 공연에 남학생 11명, 여학생 13명이 참여했다. 'Rising Stars of Korea Gala'라는 타이틀로 펼쳐진 공연은 K-Arts 댄스컴퍼니의 무용수들의 탄탄한 기본기와 예술적 기량을 미국의 전문가와 관객들 앞에서 유감없이 과시했다.
폴란드 무곡 ‘폴로네이즈(차이코프스키)’를 비롯 ‘해적 빠드뇌(드리고)’와 ‘I Feel Pretty(번스타인)’ ‘독백(리히터)’ ‘동키호테(밍쿠스)’ 등 잘 알려진 작품의 하이라이트가 펼쳐진 가운데 특히 마지막 날 이수빈과 이승현이 호흡을 이룬 ’백조의 호수(차이코프스키)’가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또 군무 ‘몹(Mob 음악 김동규)’에 이어 피날레 ‘원 모아 타임(음악 조주현)’은 관객들이 숨을 죽인 채 몰입할만큼 깊은 감동을 주었다.
발레평론가 마이클 포터는 브로드웨이월드닷컴에 올린 리뷰에서 ‘백조의 호수’를 공연한 이수빈 이승현을 비롯한 주요 무용수들의 압도적인 실력을 평가한 후 “믿기지 않을만큼 재능이 많은 무용수들에 대해 얼마나 많은 글을 써야할지 모르겠다. 그들은 진정 떠오르는 스타들이다”라고 극찬(極讚)했다.
뉴욕=민지영기자 newsroh@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