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민화 등 눈길
Newsroh=민지영기자 newsrohny@gmail.com
뉴욕 플러싱 타운홀 야외에 한국 민화(民畵) 등 다채로운 작품들이 전시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Community Art Exhibition: Call and Response: Grief, Resiliency and Hope’라는 타이틀의 이번 전시는 지난 7월 6일부터 코로나19 등으로 힘든 시기를 예술로 치유하며 이겨내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안타깝게도 최근 전시작품들이 도단당하는 일이 발생해 WNBC와 NY1 등 주류 미디어가 보도하기도 했다. 주최측에 따르면 비닐 배너로 된 세 작품 빼고 모두 사라졌으며 도난인지 손상인지는 확실치 않다고 전했다.
타운홀 측은 예전 작업들을 다시 프린팅해서 설치했고 작가들과 시민들의 응원으로 새로운 작업들도 계속 더해질 예정이다.
이번 진시에 전통 민화를 선보인 스테파니 리 작가는 “지난번 전시에 마스크 쓰기의 중요성을 강조한 12지신 모티브의 쥐 작품 'We'll Get Through This Together'를 공개했는 이번에는 ‘뉴 노멀’에 대한 메시지를 담은 호피도(虎皮圖)를 응용한 작품을 새로 설치했다”고 말했다.
스테파니 리 작가는 “앞으로 다가올 미래를 향해 적극적으로 나아가자는 취지로 'Toward the New Normal' 이라는 메세지를 담은 호피도가 액운(厄運)을 막아주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전시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커뮤니티의 협조아래 별도의 철수 기한 없이 계속 진행 될 예정이다.
전시내용은 아래 링크에 자세히 나와 있다.
http://www.flushingtownhall.org/call-and-respon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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