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roh=민지영기자 newsrohny@gmail.com
미동부 최대의 한국사찰 뉴욕원각사(주지 지광스님)가 29일 무량수전(납골봉안당) 상량식(上梁式)을 봉행(奉行)했다.
촉촉한 가을비가 대지를 적시는 가운데 뉴욕원각사 회주 정우스님(전 조계종 군종교구장)과 주지 지광스님 진양스님 선명스님 대관음사 주지 청호스님 워싱턴 연화정사 주지 여암스님과 불자 등 250여명이 모여 뜻깊은 상량식을 함께 했다.
상량식은 원각사 풍물팀 네울림이 흥겨운 지신밟기로 분위기를 돋군 가운데 뉴욕, 뉴저지 사찰 연합 합창단인 마하연 합창단이 축원하는 음성공양(音聲供養)을 들려주었다.
수령 800~1천년에 달하는 최고급 더글라스 목재들은 이광복 대목장을 비롯한 한국 최고의 도편수들이 수개월간 열과 성을 다해 깎아낸 것이다. 스님들과 불자들이 하나가 되어 오색 보에 휩싸인 거대한 대들보를 천정에 끌어 올리는 순간 우레와 같은 함성이 쏟아져 나왔다.
미대륙에 있는 불교 사찰로는 가장 넓은 30만평의 부지에 위치한 뉴욕원각사는 미주 최초로 한국 전통가람의 대작불사(大作佛事)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15년 10월 상량식을 한 대웅전은 현재 90%의 공정을 보이며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원각사 대웅전은 못하나 쓰지 않은 우리 고유의 전통공법과 함께 내부에 시야를 가리는 기둥이 없는 법당으로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무량수전 상량식에 이어 동당(선원)과 서당(요사채), 일주문 등 차례로 불사를 진행하고 있어 향후 2~3년이 지나면 장엄한 대가람(大伽藍)의 윤곽이 나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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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뉴욕 한국사찰 기념비적인 대웅전 건립 (2015.10.24.)
한마음선원 낙성식 뉴욕원각사 상량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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