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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민추본, 백두산 북중접경지역 평화순례 시작

3박4일간 항일전적지 돌아봐
글쓴이 : 륜광 날짜 : 2024-08-29 (목) 23:59:01

3박4일간 항일전적지 돌아봐

 

Newsroh=륜광輪光 newsroh@gmail.com

 



 

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본부장 태효스님 이하 민추본)가 29일 백두산 및 북중접경지역 평화순례에 들어갔다. 민추본은 5년만에 재개한 8기 불교지도자과정의 마지막 프로그램으로 중국 하얼빈과 백두산 일대의 항일 유적지들을 돌아보는 3박4일간의 일정을 시작했다.

 

평화순례단은 본부장 태효스님과 사무총장 덕유스님 등 열세분의 스님들과 신도 등 60여명이 참여했다. 첫날 중국 하얼빈에 도착한 순례단은 곧바로 동북열사기념관으로 이동, 항일투쟁을 위해 초개(草芥)와 같이 목숨을 던진 조선인 독립투사들의 행적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북중접경지역인 동북삼성(만주) 일대는 우리 민족 고대사의 주 무대로 항일투쟁의 불씨를 키운 역사적인 지역이다. 1920년대 후반에서 30년대 초엔 중부 이남 출신 조선인 농민들이 북만주에 이주하면서 농촌지역에서도 각종 민족운동이 들불처럼 전개되었고 봉오동 전투, 청산리 대첩 등 항일무장투쟁으로 일제의 간담을 서늘케 하였다.

 

특히 1909년 10월 26일 안중근 장군이 일제침략의 전위였던 이토 히로부미(伊藤博文)를 사살한 하얼빈 의거는 일본제국주의 통치에 치명상을 입힌 것은 물론, 우리 민족과 중국인 등 아시아의 본격적인 항일투쟁에 불을 지피는 계기가 되었다.



 


하얼빈은 인간을 생체실험한 일본제국주의 731부대의 끔찍한 만행이 벌어진 곳이기도 하다. 731부대는 1932년부터 1945년 일본이 패망할때까지 상상하기 힘든 잔혹한 생체실험을 자행하고 생물 화학무기를 개발하는 등 악명 높은 전쟁범죄를 저질렀다. 오늘날 그 현장은 ‘731부대 죄증진열관’으로 탈바꿈, 일본군의 악행을 세계에 고발하고 있다.




 


평화순례단은 이날 저녁 이창희 동국대 북한학과 외래교수가 진행하는 ‘만주지역 항일운동의 역사와 분단, 그리고 평화통일의 미래’ 특강에 참여하며 첫 날 일정을 마무리 지었다.



 

민추본 본부장 태효스님(사진)은 인사말에서 “북중접경지역 평화순례 참여 모든 분들께 감사와 환영의 인사를 드린다. 그동안 서울에서 무더위속에 실내강좌 모두 수료하고 이 자리에 참석하신 여러분은 한반도 평화정착과 남북 불교교류의 필요성을 확산시키는데 큰 역할을 해주실 것을 믿는다. 빡빡하지만 알차게 짜여진 일정 건강하게 마무리되기를 기원드린다”고 전했다.

 

 

글로벌웹진 NEWSROH www.newsroh.com

 

 

<꼬리뉴스>

 

“DMZ를 세계사의 대안으로!” 한모니까 교수 (2024.8.23.)

민추본 불교지도자과정 성료..8기 수료식

 

http://www.newsroh.com/bbs/board.php?bo_table=m0604&wr_id=12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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