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개국 30명 선발, 재외동포 이해교육 등 실시

재외동포협력센터(센터장 김영근)가 재외동포와 대한민국 국민 간 소통(疏通)에 청년층의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홍보 서포터즈 ‘KrossOveR’를 선발, 14일 신라스테이 서초에서 발대식을 개최했다.
KrossOveR: ‘Korea’와 ‘crossover’(교차, 융합)를 합성한 조어(造語)로, 재외동포와 대한민국 국민의 융합을 통한 한인 정체성 함양을 브랜드화. 대문자로 강조된 KOR은 Korea의 약칭을 나타냄.
서류 및 면접 전형을 통해 12개국에서 선발된 재외동포 및 내국민 서포터즈 30명은 임명장을 수여받고 2025년 2월까지 약 6개월간 SNS 콘텐츠를 통한 홍보 활동을 수행한다.
서포터즈들은 효과적인 콘텐츠 제작을 위해 8월 13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인천 등 수도권 일원에서 ▲재외동포 이해교육, ▲재외동포 관련 시설 탐방 및 취재, ▲디지털 콘텐츠 특강 등 교육을 받는다.
주요 프로그램은 재외동포 이해교육을 비롯, 재외동포 관련 국내시설 탐방·취재(한국이민사박물관, 재일한국인기념관, 파독근로자기념관 등), 디지털 콘텐츠 특강(콘텐츠 브랜딩, 온라인 저작권,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효과적 촬영기법 등), 콘텐츠 제작과제 수행 등이다.
이번 발대식 및 교육에 참가한 재미동포 커리사 김(22, 한국명 김예진)은 “개인적으로 K-Food, 한인타운 등 한국문화를 알리는 SNS 콘텐츠를 많이 만들고 있다”면서 “KrossOveR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자칫 딱딱하게 들릴 수 있는 ‘한인 정체성’이란 주제를 SNS 이용자들이 일상적으로 공유할 수 있도록 참신한 시각의 콘텐츠를 만들어 보고 싶다”며 포부(抱負)를 밝혔다.
김영근 센터장은 “재외동포 통신원으로서 동포사회의 생생한 현지 정보 발신을 활성화하는 것도 서포터즈에게 기대하는 역할 중 하나”라며 “재외동포에 특화된 콘텐츠 제작 역량을 높이고, 개별 콘텐츠에 세계 한인으로서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함양할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했다”고 말했다.
KrossOveR 서포터즈의 첫 콘텐츠는 ‘모국에서 바라보는 재외동포’라는 주제로 8월 말 재외동포협력센터 SNS 채널에 게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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