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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족은 민족성 가장 뚜렷..잘못된 편견 버려야”

해외교포문제연구소 포럼, 김정룡소장 발제
글쓴이 : 륜광 날짜 : 2023-12-28 (목) 22:27:27

해외교포문제연구소 포럼, 김정룡소장 발제

 

 

Newsroh=륜광輪光 newsroh@gmail.com

 


 

해외교포문제연구소(이사장 이구홍)28일 서울글로벌센터에서 중국의 소수민족정책과 조선족의 미래를 주제로 한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최금자 전 한국외대교수의 사회로 이구홍 이사장의 개회사, 이기철 재외동포청장과 이종걸 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의 축사, 김성학 전 재한중국동포중앙회장의 인사말이 있었고 김봉섭 명지대 객원교수의 진행으로 김정룡 중국동포사회문제연구소장의 발제와 토론자로 강광문 서울대교수, 김용필 동포세계신문 발행인, 김동훈 서울시 외국인주민지원센터장, 예동근 부경대교수, 장경률 연변일보 논설위원이 참여했다.

 

이구홍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중국은 북쪽은 몽골족, 서부는 티벳인들, 서북쪽은 위구르인, 남부 광시는 장족, 동북 길림에는 조선족이 밀집해 국경선을 지키고 영토를 보전하기 위해 필연적으로 소수민족 보호와 융합정책을 꾀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2001년 티벳의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 라마를 미국에 불러들인 사건이후 융화정책에서 강력한 통합의 길로 선회(旋回)하는 소수민족 정책의 일대변화가 시작됐다며 포럼의 취지를 설명했다.

 

김성학 전 재한중국동포중앙회장은 중국 정부는 중화민족 공동체 의식과 국가통합을 강조하며 소수민족정책에 아주 민감하다. 자녀세대에 우리말과 역사와 문화를 지키라고 강요할 수도 없고 민족정체성을 포기할 수도 없는 문제가 중국동포사회가 직면한 고뇌(苦惱). 최근엔 중국의 산업화와 현대화로 도시와 외국으로 흩어지면서 연변의 조선족 인구가 195270%에서 현재 30.8%로 줄어들어 연변조선족자치주가 해체될 수도 있다는 위기감이 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성학 회장은 중국에서 검사로 활약하다 한중수교를 계기로 한국에 오게 된 배경을 설명한후 연변을 떠난 상당수 조선족이 할아버지의 나라인 한국에 정착했지만 차별과 혐오의 대상이 된지 오래다라고 눈물을 보이며 양쪽 모두에서 경계인(境界人)’으로 살아온 우리들의 장래는 누가 무슨 수로 진로를 터줄지 지금 묻고 있다고 격정적인 감정을 토로했다.

 

이어 김정룡 중국동포사회문제연구소장은 중국의 소수민족 정책과 조선족의 삶이라는 발제문에서 조선족의 개념 정리와 만주이주 과정, 조선족의 항일, 조선족 국적문제, 자치정부 수립 등을 일목요연하게 소개했다.

 

김정룡 소장은 조선족사회는 고국 한국에 대해 고마운 마음과 서운한 감정이 병존하고 있다며 몇가지 문제점을 기술해 시선을 끌었다. 일례로 조선족이 한국에 와서 귀화를 신청하면 조상으로부터 물려받은 본관(本貫)을 기재해주지 않고 까다로운 증빙(證憑)을 요구하고 있다. 또한 주민등록증에 한문 이름 병기를 원하면 개명신청을 하라는 이해할 수 없는 답변을 하고 있다.



 


그는 “2007년 법무부가 방문취업비자(H-2)를 실시하면서 조선족사회는 연고동포와 무연고동포로 나뉘었다. 연고동포는 한국에 친척이 있고 무연고동포는 한국에 입국하려면 한국어 시험을 보고 영주권과 국적 취득도 다른 외국인들처럼 허가조건이 까다롭다. 지구촌에서 동포를 연고와 무연고로 나눈 것은 대한민국이 유일할 것이라고 꼬집었다.

 

김정룡 소장은 윤동주 시인은 함경도 출신인 조부가 만주 용정(龍井)으로 이주해 연변에서 태어났다. 나의 부친은 함경도 명천에서 태어나 할아버지 등에 업혀 만주 용정으로 이주했다. 하지만 윤동주는 한국사람이고 나의 부친은 무연고동포다. 윤동주시인이 유명한 인물이라 한국인이고 현재 한국과 연고가 없는 보통 조선족은 무연고동포인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소장은 도올 김용옥 교수가 대한민국을 다 팔아도 연변조선족자치주를 살수 없다고 한 것은 중국내 유일한 조선족자치주가 고국 대한민국에 그만큼 소중한 존재라는 것을 시사한다조선족의 시대배경을 잘 이해하고 조선족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건설에 힘을 합쳤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당부했다.



 


첫 번째 토론 주자 강광문 교수는 “2012년 시진핑체제에서 중화민족 단일주체로 변화하는 정책으로 조선족의 정체성을 유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게다가 남북한과 연변 조선족 공히 출산률의 저하(低下)로 인구소멸의 비관적 전망이 우세하다. 한국정부는 조선족의 유입을 걱정하기보다 오히려 그들의 소실을 지켜봐야할 시기에 와 있다고 환기시켰다.

 

두 번째 토론자 김용필 국장은 한중수교후 30년이 흘렀다. 처음엔 잘 몰라서, 정부정책이 미진해서 등의 이유를 댈수 있겠지만 이젠 책임 떠넘기기에 급급해서는 안된다. 중국동포 또한 역량도 커진만큼 피해의식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노력도 필요한 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세 번째 토론자 김동훈 센터장은 조선족 동포들은 재외동포중 민족의 고유문화를 가장 잘 지켜왔고 민족적 동질성을 가장 잘 유지해왔다동포정책은 외국인 정책내에 머물 것이 아니라 별도로 존재해야 한다. 동포라고 더 많은 복지 혜택을 주라는 것이 아니라 최소한 자유로운 고국 방문이나 열심히 일할 수 있도록 직업에 관한 자유를 좀더 달라는 것인데 그게 그렇게 어려운 일인가라고 반문했다.

 

네 번째 토론자 예동근 교수는 중국의 소수민족정책이 모든 것을 좌우한다는 것은 너무 단순하다. 조선족의 운명은 조선족 자체에 달려있다. 조선족의 정치수도는 연길, 경제수도는 서울-베이징-상하이-동경, 문화수도는 연길-서울로 다각화 하여 발전전략을 짜야 할 시기가 되었다고 진단했다.

 

마지막 토론자 장경률 위원은 조선족을 150여년전 두만강 압록강을 건너 중국의 동북지역에서 정착, 형성된 과경민족으로 정의하고 동시에 한반도 근대사에서 디아스포라의 시조이고 지구촌 우리 겨레들 해외진출의 선구자라고 말하고 싶다. 한반도 평화통일에 있어 조선족은 가장 중요한 한 축이다. 조선족을 포함한 지구촌 720만 재외동포는 남과 북, 그리고 제3의 하나의 축이다라고 강조했다.

 

 

글로벌웹진 NEWSROH www.newsroh.com

 

 

<꼬리뉴스>

 

해외교포문제연구소 재외선거정책포럼 (2021.12.17.)

재외국민참정권 무엇이 문제인가

 

http://www.newsroh.com/bbs/board.php?bo_table=m0604&wr_id=1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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