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뷰이, 노던벨리스쿨 한국어반 개설

미국 뉴저지의 공립고교 행정관이 한국어반 개설 확대 공로로 한국어 보급 유공자 표창을 받았다.
주뉴욕총영사관(총영사 김의환)은 18일 뉴욕 총영사관에서 해외 한국어 보급 유공자 표창 전수식(傳授式)에서 2022년 해외 한국어 보급 유공 포상자로 선정된 제임스 뷰이(James Buoye, 뉴저지 노던밸리 스쿨 디스트릭트 세계 언어학부 관리자)에게 부총리겸 교육부장관 표창을 전수했다.
해외한국어보급 유공자 포상은 한국어의 세계화 및 대한민국 국격 제고에 기여한 한국어 교육자 및 연구자, 교육행정가 등 국내·외 한국어 보급 유공자에게 수여하는 표창이다.
제임스 뷰이 씨는 지난 2002년 9월부터 뉴저지주 공립 고등학교의 외국어과 행정관으로서 근무하면서 한국에 대한 관심과 한국어에대한 아낌없는 지원과 협조를 통해, 뉴저지 노던벨리 지역 고교 2곳에 한국어반을 개설·확장하는 등 한국어 보급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그는 한국과 인연이 깊어 1980년대 한국에서의 근무경험을 바탕으로 1989년 <고요한 아침의 나라에서의 삶>이라는 책을 출간한 전력도 있다. 김의환 총영사는 전수식에서, “외국인으로서 한국어 보급과 한국어반 개설을 위해 현장에서 헌신해 주신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격려하며, “높아진 한국의 위상에 따라 한국어 교육 수요가 증가하는 만큼앞으로도 한국어 교육 확산에 노력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임스 뷰이 행정관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공립학교 한국어반 개설을 촉진하는 등 한국어 확산과 보급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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