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동포들, 한미연합군사연습 중단촉구 공동행동

인증샷 동영상 만들기, 온오프라인 피케팅 진행

“전쟁 긴장 조성하는 한미군사연습은 이제 그만!”

“한반도 평화를 위해 전쟁연습은 그만! 한반도 평화 지금! 평화 협정 지금!”

해외동포들이 온오프라인 피케팅에서 평화를 외치고 있다.

한미군사연습인 ‘을지 자유의 방패 (UFS 을지프리덤쉴드)’가 8월 22일부터 9월 1일까지 실시되는 것과 관련, 해외동포들이 군사연습 중단 촉구를 위한 온라인 오프라인 긴급행동을 조직하고 <한미연합군사연습 중단을 촉구하는 해외동포 공동행동>을 진행했다.

한국과 미국은 이미 16일부터 20일까지 위기관리연습을 진행하고 있다. 실제 전시 체제 상황을 가정한 과거 규모의 본 연습이 진행되고 2018년 이후 중단되었던 야외 기동훈련이 부활(復活)되면, 이미 고조된 한반도 군사 긴장이 어떻게 확장될지 모르는 상황이다.

PTN은 “바이든정부와 윤석열정부의 전쟁위기로의 질주를 막기 위해 해외동포들이 평화의 목소리를 높여달라!”고 주문했다.

한반도 평화를 위한 해외지역 연대체들인 '한반도 평화를 위한 해외동포연대(Peace Treaty Now, PTN)', '코리아 피스나우 풀뿌리 네트워크(Korea Peace Now Grassroot Network, KPNGN), 코리아 피스 네트워크(Korea Peace Network, KPN)가 8월 15일까지 진행한 ‘군사연습 중단 촉구 선언 인증샷’은 25개 단체사진을 포함 193장의 사진이 모아졌고, 온오프라인 피케팅이 진행됐다.

이와 함께 8월 15일까지 미국 독일 각 지역에서 보내온 인증샷을 모아 동영상을 만들어 공개했다. 8월 9일까지 모아진 참여자들의 인증샷은 8. 15 자주평화통일대회를 통해 공개됐고, 이번 동영상에는 지난 3주 동안 진행된 미주지역 온오프라인 시위 모습이 모두 담겨 있다.

이상 사진 PTN 제공

온라인 피케팅은 8월 8일, 10일, 15일에 줌 화상미팅에서 펼쳐졌고, 오프라인 시위는 지난 달 말 뉴욕, 로스앤젤레스, 시애틀, 인디애나폴리스, 워싱턴디시를 비롯하여, 8월 15일 뉴욕 맨해튼 유엔본부 앞에서 진행됐다.

한반도 평화를 위한 해외동포연대(PTN)는 “수년 간 지속된 코로나 대유행과 안팎의 복잡다단한 현실과 정세속에서도 굳건히 자신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가는 한 분 한 분들의 얼굴을 인증샷이라는 형태속에서 다시 볼 수 있게 되어 반갑고, 보람이 컸다”고 전했다.

이들은 돌발적인 상황이 발생할 경우, 후속 대응활동의 필요성이 제기될 수도 있어, 향후 이에 대한 검토와 방안 마련을 위한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모아진 동영상 링크( https://youtu.be/QrymokXb3EI) 는 PTN 페이스북에도 게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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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한미합동훈련 중단’ 해외동포연대 인증샷 (2021.8.15.)

해외 한반도평화활동가 300여명 중단촉구 인증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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