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스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얼굴을 폭행(暴行)한 40대 여성이 법정(法庭)에 출두(出頭)해 15만 달러의 보석금(保釋金)이 책정(策定)됐다고 연예 전문 웹사이트 TMZ 닷컴이 5일 보도했다.
TMZ는 지난 2005년 할리우드 힐즈에서 열린 한 파티에서, 디카프리오의 얼굴에 유리잔을 던진 아레사 윌슨 씨가 ‘살상 무기 사용’ 등의 혐의로 로스앤젤레스에서 재판을 받게 됐다고 전했다.
담당 판사는 윌슨이 국외로 도피(逃避)할 가능성이 높아 여권을 압수하고 보석금을 15만 달러로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윌슨은 검찰의 기소(起訴)를 피해 캐나다로 도피했다가 현지 수사 당국에 체포(逮捕)돼 지난 주 미국으로 인도됐다.
디카프리오는 당시 윌슨이 던진 유리잔에 얼굴을 맞아 열 일곱 바늘을 꿰매는 부상을 입었었다.
한 재판 관계자는 디카프리오가 필요하다면 증인으로 출석하겠다고 밝히는 등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윌슨은 폭행 혐의에 대해 유죄가 확정될 경우 최고 4년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다.
<꼬리 뉴스>
유리잔이 살상무기?
전 세계 모든 여성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디카프리오 얼굴에 흠집을 내려던 윌슨은 감옥에 가기 전에 밤길 조심부터 해야하지 않을까.
수 많은 여성팬들로부터 유리병 세례를 받을 수도 있으니까.
하지만 유리잔에 살상무기 사용 혐의를 씌운 것은 어쩐지 좀..유리잔이 무기면 총과 칼은 슈퍼급 대량살상무기? 있지도 않은 대량살상무기를 핑계로 이라크를 공격한 조지 W. 부시가 생각나는 이유는 왜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