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멜 깁슨과 전 여친 옥사나 그레고리에바 소송의 핵심 증거가 녹음 테이프에서 엑스레이 검사로 옮겨갔다고 연예 전문 웹사이트 TMZ가 22일 보도했다.
TMZ 에 따르면, 그레고리에바는 깁슨으로부터 폭행을 당한지 이틀 뒤인 1월 8일, 소아과 전문의 고든 박사를 찾아가 심한 두통과 시력 감소 등의 증세를 호소했다. 고든 박사는 곧 엑스레이 검사를 실시했다.
TMZ 는, 그레고리에바가 주치의 대신 소아과 전문의를 찾은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또 그레고리에바 딸이 다니고 있는 소아과도 고든 박사의 의원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옥사나 그레고리에바는 지난 1월 6일 깁슨으로부터 머리와 얼굴 아래 부분을 폭행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멜 깁슨이 옥사나를 폭행한 것은 금단현상에 따른 것이라는 주장도 제기됐다. 옥사나의 한 측근은 멜 깁슨은 한 달에 하루를 정해놓고 금연하고 있고 폭행 사건이 발생한 날이 바로 금연일이었다고 말했다. 금단 현상으로 인한 심한 스트레스가 폭행으로 이어졌다는 주장이다.
<꼬리 뉴스>
흡연이 웬수? 금단현상 폭행원인설
일각에서는 문제의 녹음 테이프가 녹음 과정과 방법에 문제가 있어 증거로 채택될 수 없다며 이번 소송이 싱겁게 끝나버릴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지만, 옥사나가 그리 쉽게 포기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 우세한 상황이다.
두 사람의 진실 공방이 끝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금연이 깁슨을 폭행으로 이끈 원인으로 지목됐다.
담배 피우는 남자 친구를 두고 있는 여자들, 남친이 금연 시도하기 전에 미리 접근 금지 명령 받아놔야 하는게 아닌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