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용석 홈피, 나경원 극찬 “음대 미대생이 법대앞을 못지나갔다”
성희롱(性戱弄)으로 한나라당에서 제명된 강용석 의원이 자신의 블로그에 ‘나경원 의원이 참 예쁘’다며 ‘나 의원이 서울법대 다닐때 음대 미대 학생들이 법대 앞을 못 지나갔다는 전설이 있을 정도’라고 평한 사실이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강용석 의원은 블로그에서 나경원 의원, 조윤선 의원과의 인연을 이야기하면서 세사람이 서초동 이이독서실에서 고시공부를 함께 했었다고 전했다.
강 의원은 아들이 나경원 의원 사인을 받았다며 나 의원의 명함(名銜)을 게재한 뒤 '참 이쁘죠, 체중관리도 잘 해서 엄청 날씬해요'라고 말한 뒤 '예전에 나 의원 대학 다닐때 음미대 학생들이 법대 앞을 지나가지 못했다는 전설이 있었을 정도였으니까요' 라고 적으며 나의원의 미모에 찬사를 보냈다.
그는 나 의원에 대해 '얼굴은 예쁘지만 키가 작아 볼품없다'고 평한 것으로 보도됐지만 이 글에서는 나 의원의 미모를 극찬해 고개를 갸우뚱하게 했다.
다음은 홈피 글
‘제가 얘기한 적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사실 저와 나경원의원, 조윤선의원은 고시 공부를 함께 한 사이입니다. 서초동에 있는 이이독서실이라는 곳에서 같이 공부했는데 저와 조윤선의원, 나경원의원이 함께 사시 2차를 봤는데 저랑 조윤선의원은 됐고, 나경원의원은 그 다음 해에 동차로 합격했습니다.
그래서 저와 조의원은 사법연수원 동기이고 나의원은 한기수 뒵니다.
학번은 여섯 학번 위지만요..
앗 나경원 의원이 그렇게 나이가 많냐구요?
뉴욕= 안치용특파원 cyahn@newsroh.com
<꼬리뉴스>
납양특집-그에게 걸리면 살아남지 못한다
건국이래 이렇게 동시다발적으로 구설(口舌)을 빚은 국회의원을 찾기 어려울 것 같다. 여대생부터 아나운서, 대통령 부부,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 동료 여성의원들에 이르기까지 좌충우돌 활약상이 가히 눈부시다.
특히 강 의원은 여성의 미모에 대해 일가견이 있는듯. 여성의원의 미모는 민주당이 한나라당보다 낫다고 평가해 언급된 이들은 울어야 할지, 웃어야 할지...
뉴욕=노창현특파원 croh@newsroh.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