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hn Pai: Eternal Moment> 개막식 성료
Newsroh=민지영기자 newsrohny@gmail.com
뉴욕한국문화원(원장 김천수)이 6일 맨하탄 신청사 갤러리에서 선보이는 첫 전시 <John Pai: Eternal Moment>의 개막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photo by Taehyun Hwang
현지 주요 미술관 큐레이터, 글로벌 기업, 아티스트, 인플루언서 등 문화예술계 인사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각가 존배(John Pai/1937년생)는 60년 동안 걸어온 예술가로서의 인생과 철학을 연대기(年代記) 적으로 보여주는 전시를 공개했다.
개막식 연설에서 존배 작가는 한인 디아스포라 아티스트로서 느꼈던 문화적 소외감에 대해 말하며 “문화는 사람을 나누고 가르기 위한 것이 아닌, 서로를 바라보고 커뮤니티로 함께 묶어주는 매개체(媒介體)”라며 뉴욕한국문화원의 역할과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한 철을 이용한 그의 조각들이 작품으로서 정체성을 갖기까지 끝없는 노력과 헌신을 해온 과정을 이야기하여, 청중들의 깊은 공감을 얻어냈다.
뉴욕한국문화원 김천수 원장은 “존배 작가는 한국의 과거와 현재, 전통과 현대, 그리고 뉴욕과 서울을 연결하는 상징적인 존재”라며, 이번 전시의 의미를 되새겼다.
존배 작가의 1960년대 유화 그림부터 2020년대 조각까지 다채로운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 <John Pai: Eternal Moment>는 4월 18일까지 계속된다. 3월 27일에는 세계적인 예술서적 출판사로 꼽히는 리졸리(Rizzoli)와 함께 아티스트 토크 프로그램을 개최하여, 존배 작가의 작품에 담긴 이야기를 청중들과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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