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총영사관·뉴욕한국교육원 개최
뉴욕총영사관이 한국으로 수학여행을 떠나는 사우스브롱스 아카데미(South Bronx Academy for Applied Media)와 멜로즈 학교(The Melrose School) 한국어반 중학생들을 12일 및 뉴욕한국교육원(원장 박창원)에 초청,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
사우스브롱스 학교는 6학년~8학년까지 80명의 학생이 4개의 한국어반 수업에 참여하고, 멜로즈 학교는 7학년~8학년까지 110명의 학생들이 4개의 한국어반에서 한국어를 학습하고 있다.
이번 수학여행에는 학부모, 학생과 교사 등 18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성적, 에세이 심사, 선생님 추천 등을 통해 선발됐다.
학생들은 난생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하며 2월 15일부터 10박11일 일정으로 경복궁, 첨성대, 한글박물관, 독립기념관, 한옥마을 등을 돌아보고 한복입기 등 한국의 문화를 체험할 예정이다.
이번 수학여행은 2021년부터 두 학교에 개설된 한국어반의 한국어 학습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초기에 수학여행 추진은 순탄치 않았다. 두 학교가 가구 소득이 높지 않은 지역에 위치하고 있어 수학여행 경비 마련이 쉽지 않았고 예산 부족으로 좌초(坐礁) 될 위기에 처하게 된 것. 하지만 이 소식을 들은 한인 커뮤니티와 독지가들의 기부금 후원 행렬이 이어지면서 수학여행이 실현될 수 있었다.
이 자리에 참석한 학생들은 한국을 처음 방문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한국어 수업을 통해 배웠던 한국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한국 음식도 많이 먹고, 쇼핑도 즐기고 싶다고 입을 모았다.
로션 얼트 리 교장은 “수학여행을 통해 학생들의 인식의 지평이 넓어지길 바란다. 한·흑인 커뮤니티 간 교류와 협력이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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