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코니에서 추락한 뉴욕의 20대 남성이 철제 울타리에 머리가 꽂히는 사고를 당하고도 기적적으로 구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뉴욕의 유력 언론 데일리 뉴스는 31일 브루클린에 사는 26세 니콜라스 블러섬(Nicholas Blossom) 씨가 당한 엽기적인 사고를 전해 독자들을 놀라게 했다.
그룹사운드(?)의 드러머인 블러섬 씨는 이날 미국 현충일인 메모리알 데이를 맞아, 지인의 집에서 열린 파티에 참석했다가, 발코니에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를 당했다.
불운하게도 블러섬씨는 떨어지면서 머리 오른쪽 부분이, 끝이 뾰족하게 다듬어진, 철제 울타리에 그대로 꽂히고 말았다. 긴급 출동한 비상 의료팀은 머리 주위의 철제펜스를 끊어내 블러섬씨를 인근 벨뷰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의료진은, 블러섬씨의 오른 쪽 머리 부분에서, 철제 울타리 조각을 빼내는 데 성공했고, 수술 경과가 좋아 곧 퇴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꼬리뉴스>
캘리포니아주에 사는 블러섬씨의 어머니는, 수술 직후 아들과 짧게 전화 통화를 하고 나서야,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는데요.
그 와중에 전화까지 한 블러섬씨, 실존하는 '아이언 맨'으로 곧 등극하지 않을까 싶네요. 블러섬씨의 기적은 이름 덕이 아니었을까요. 축복이 만개(Blossom)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