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UN사무총장은 25일 맨하탄 배터리 파크(Battery Park)에서 열리는 한국전 참전 60주년 기념식에 참석한다.
이날 행사는 반 총장을 비롯, 김경근 뉴욕총영사, 박인국 주유엔대표부대사, 메멧 삼사르(Mehmet Samsar) 뉴욕터어키총영사, 강석희 대뉴욕지구한국전참전용사회 회장, 하용화 뉴욕한인회장, 그리고 미국 참전용사 50여명 등 총 200여명이 참석한다.
반 총장은 이날 한국전 참전용사비에 헌화하고, 한국의 자유와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희생된 참전용사들의 넋을 기리는 한편 참전용사들을 격려할 예정입니다.
이에 앞서 뉴욕총영사관은 24일 본청사 1층 리셉션홀에서 참전용사들을 초청하여 한국전쟁 6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참전 용사들은 뉴욕과 뉴저지, 펜실베니아 지역의 총 15개 한국전참전용사회 지부의 참전 용사 30여명이 참석했고 좐 리우 뉴욕시 감사원장과 로저 뉴맨 뉴욕시 보훈국장, 매조리 티벤 뉴욕시 외교단장 등 뉴욕시 관계자들도 자리했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한국의 최근 발전모습을 담은 기념 사진들이 행사장에 전시됐고 이명박 대통령의 영상 메시지, 장진호전투 다큐멘타리(Chosin) 요약본이 상영됐다.
뉴욕=노창현특파원 croh@newsroh.com
<꼬리뉴스>
한국전쟁 60년 행사 봇물
배터리파크내 한국전 기념비는 참전 미군 및 UN군을 기리기 위해 1991년 미국내 최초로 헌정된 한국전 기념비로 웨일즈 출신의 조각가 맥 아담스(Mac Adams)의 작품이다.
검은 화강암(약4.5m 높이) 중앙에 참전용사의 모습을 뚫어 자유의 여신상을 볼 수 있도록 하였고, 총3단중 2단에는 태극기와 성조기, 그 밑 3단에는 22개 참전국가들의 국기와 각 참전국의 사망자ㆍ부상자ㆍ행방불명자 수가 조각되어 있다.
한인사회에서도 관련 행사들이 잇따라 열리고 있다. 뉴저지한인회는 필그림교회에서 6.25 기념식을 갖고 참전용사들의 생생한 전쟁경험담을 한인2세들에게 들려줄 계획이다.
지난 2004년 한국전참전기념비를 세운 포트리 한인회는 25일 기념비를 찾아 ‘6.25 참전용사 추도식’을 연다. 또 재향군인회 미북동부지회도 25일 퀸즈 키세나팍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탑에서 행사를 열고 희생자들을 추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