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브루클린 소재 킹스 카운티 병원의 응급실이 빈대 문제로 폐쇄되는 소동이 벌어졌다.
킹스 카운티 병원은 12일 응급실로 들어온 한 환자가 사용한 침대에서 빈대가 발견돼 응급실을 긴급 폐쇄하고, 빈대 소탕 작업을 벌였다고 밝혔다.
병원측은, 빈대가 발견된 응급실을 격리시켜, 다른 룸으로 옮겨가지는 않았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빈대를 끌고온 환자는 응급 치료를 받고 퇴원했다.
뉴욕=노창현특파원 croh@newsroh.com
<꼬리뉴스>
빈대가 기가막혀
빈대는 영어로 베드버그(Bedbug)로 불린다. 태생이 사람들의 잠자리와 밀접한 셈이다.
뉴욕의 한 한인이 뉴욕살이를 하면서 가장 힘든 일이 빈대를 잡는 일이라는 이색 하소연을 인터넷에 올린 적이 있다.
약국에서 파는 살충제도 안들어 월마트같은 곳에선 빈대가 침대에 오르지 못하도록 폴리에스터 커버를 팔기도 한다. 내성이 강한 돌연변이 빈대가 많아진 것이 빈대박멸을 어렵게 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고. 빈대붙는건 정말 싫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