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클린턴의 결혼식이 뉴욕주 업스테이트 라인벡 시티에서 31일 열릴 예정인 가운데 하객(賀客)들을 위한 이동 화장실이 최고급 트레일러로 준비되고 있다고 연예전문 웹사이트 TMZ 닷 컴이 27일 보도했다.
TMZ 닷컴은 보통의 이동 화장실은 ‘방독 마스크’를 착용해야 할만큼 오묘한(?) 냄새가 진동하지만, 첼시 클린턴의 결혼식에 사용될 트레일러 화장실은 자기(磁器, porcelain)로 만들어진 변기가 갖춰져 있고 자동 물내림 장치와 스테레오 사운드의 음악이 흐르는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고 소개했다.
첼시 클린턴의 웨딩 플래너는 이같은 최고급 이동 화장실 4~6대를 렌트하기로 계약했으며 총 비용은 1만5천달러인 것으로 전해졌다.
<꼬리 뉴스>
방독마스크 필요한 이동화장실
야외에서 결혼식 리셉션이 열리면 화장실 사용이 고역일 수 밖에 없다.
그 넓은 식장에서 화장실이 있는 건물까지 가기도 힘들지만 보통의 간이 화장실을 사용하기는 더욱 꺼려지기 때문이다.
미국에서 이동식 간이 화장실을 한번이라도 사용해 본 사람은 방독 마스크가 왜 필요한지 안다.
특히 동네 카니발에 애들을 데리고 가기 전에는 장거리 여행 떠나듯 반드시 볼 일을 다 보고 가는게 지혜롭다. 이 정도면 이동식 화장실 상태가 어떤지 ‘안봐도 비디오’.
화장실 사용도 빈부 격차는 어쩔 수 없나보다. 전 세계의 VIP 하객들에게 방독 마스크를 나눠줄 수는 없을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