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스타 멜 깁슨의 전 애인 폭행 사건을 조사중인 LA 카운티 검찰은 12살 된 옥사나 그리고리에바의 아들을 증인 자격으로 소환 조사할 계획이라고 연예 전문 웹사이트 TMZ 닷 컴이 14일 보도했다.
검찰은 옥사나의 아들 알렉산더 달턴이 두 사람이 다투던 현장에 있었던 것으로 파악하고 이번 사건의 핵심 증인으로 보고 있다.
익명의 한 수사 관계자는 지난 1월 6일 옥사나와 멜 깁슨 사이에 벌어진 폭행 시비와 관련 알렉산더가 매우 중대한 정보를 갖고 있다고 전했다.
알렉산더는 옥사나가 폭행 당하는 장면을 목격하지는 않았지만 두 사람의 말다툼을 일부 지켜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LA 검찰은 멜 깁슨을 가정폭력과 살해목적 무기사용 및 아동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꼬리 뉴스>
"멜 깁슨은 인종차별주의자가 아니라 멍청이"
멜 깁슨은 옥사나에게 인종 차별적 폭언을 행사한 혐의도 받고 있는데, 깁슨과 '절친'인 우피 골드버그는 깁슨이 인종차별주의자가 아니라 머리속에 아무것도 들어 있지 않은 멍청이라는, 두둔인지 욕인지 헷갈리는 발언을 했다.
골드버그는 ABC 방송사의 아침 토크쇼 '더 뷰'에 나와 "내가 아는 깁슨은 인종차별주의자가 절대 아니다. 물론 이번 사건을 보면 깁슨을 멍청이라고 말할 수 있지만 다시한번 말하건대 인종차별주의자는 아니다."라고 깁슨을 강력히 옹호(?)했다.
미국사회에서는 인종차별주의자로 낙인찍히느니 멍청이로 사는 게 훨씬 속편하다는걸 웅변하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