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말 한식 세계화를 위해 뉴욕타임스에 비빔밥 전면광고를 게재(揭載) 해 화제를 불러모았던 MBC 무한도전팀과 한국홍보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객원교수가 이번에는 뉴욕 타임스 스퀘어 전광판에 한식 영상광고(映像廣告)를 올린다.
11월 중순부터 방영 되는 한식 영상광고는 11월초 뉴욕 타임스 스퀘어 내 최대 크기의 광고판으로 오픈하는 TSQ 전광판을 통해 1시간에 2번, 하루 총 48번을 노출 시킬 예정이며 한달간 진행할 계획이다.
서경덕 교수는 “몇달 전부터 무한도전 PD 및 멤버들과 함께 아이디어 회의를 계속 진행해 왔다. 특히 한식 세계화 홍보의 지속성(持續性)은 국가 이미지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되기에 캠페인으로 계속 진행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 서경덕 교수와 무한도전팀이 포즈를 취했다. <사진=서경덕교수 제공>
무한도전의 김태호 PD는 “지난해 뉴욕에서 촬영을 하는 동안 뉴요커들이 한식에 대한 인식이 많이 부족한 것을 느꼈다. 한국음식 전체를 소개하는 것 보다 특정 음식에 호기심을 유발해 홍보하는 것이 보다 효과적이라 판단하고 제작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서 교수는 “영상광고라는 특성을 살려 타임스 스퀘어 광고판을 통해서 뿐만이 아니라 유튜브 등세계 네티즌들이 즐겨 찾는 동영상 사이트에도 계속적으로 널리 홍보할 것”이라며 다양한 매체 아울렛을 최대한 활용할 뜻을 밝혔다.
이번 영상광고는 CF 감독으로도 유명한 차은택 감독이 제작을 도왔고 무한도전 멤버들이 직접 출연한다. 광고제작 과정 및 에피소드는 11월말 방송 예정이다.
<꼬리뉴스>
서교수 9월엔 4개국어 비빔밥 요리책도 발간
서경덕 교수와 무한도전팀이 힘을 합친 비빔밥 전면광고는 세계 각국 동포들의 릴레이 광고로 이어나가 화제를 모았다.
지난해 말 뉴욕타임스에 비빔밥 전면광고가 나간 후 일본과 독일 필리핀 캐나다 등 각국의 재외동포들이 힘을 모아 지역 유력지 및 잡지 등에 똑같은 광고를 게재한 것. 또한 각국 유학생 모임에서는 티셔츠에 광고를 인쇄하여 입고 다니는 등 세계 각지에 많은 화제를 뿌렸었다.
한편 서경덕 교수는 지난 9월엔 4개 국어로 번역된 비빔밥 요리책을 발간해 눈길을 끌었다. 영어와 일본어, 중국어, 스페인어 등 4개 국어 비빔밥 요리책은 외국 대사관 및 문화원에 기증(寄贈)됐고 세계적인 요리학원 및 요리사들에게도 무상 배포(配布)되고 있다.
이 책은 '세계인의 웰빙 푸드, 비빔밥'에서 기본 이론과 요리법을 발췌하여 제작됐으며 외국인이 한국어 공부도 할 수 있도록 한글과 함께 편집돼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