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나간 모정(母情)인가.
평소 학교 친구들로부터 집단 괴롭힘을 당한 열두살짜리 아들에게, BB 총과 칼을 주고 등교시킨 30대 여성이 경찰에 체포되는 황당한 일이 발생했다.
데일리 뉴스는 26일 코네티컷주 하트포드시 경찰이 실비아 모히카 씨(38)를 미성년자 위해 환경 조성 등의 혐의로 체포(逮捕)했다고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모히카 씨는 번스 초등학교에 다니는 아들이 같은 반 아이들로부터 상습적인 괴롭힘을 당하자 아들 가방에 칼과 BB 총을 넣어준 채 학교에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BB 총은 장난감 권총이지만 가까운 눈에 맞으면 실명할 수도 있다. 번스 초등학교는 모히카 씨의 아들을 정학(停學)이나 퇴학(退學)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
뉴욕=임지환특파원 <www.newsroh.com>
<꼬리뉴스>
내아들 건드리면 다쳐
뉴욕의 언론에 실린 문제의 엄마 사진은 경찰 체포직후 촬영된 머그 샷(Mug Shot). 다소 일그러진 표정에서 풍기는 '포스'가 보는 이들을 압도(?) 한다.
아무리 아들이 괴롭힘을 당한다손 아이들을 다치게 할 수 있는 위험한 물건들을 보낸 엄마는 무슨 생각이었을까. 아이들이 괴롭히면 BB 총을 꺼내 발사하고 칼이라도 휘두르라고?
엄마 때문에 학교에서 쫒겨나게 생긴 아들만 불쌍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