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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펠러센터 X마스트리 9.11 구조대원 기증

글쓴이 : 민지영 날짜 : 2010-11-14 (일) 10:09:43

화려함과 엄청난 크기로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크리스마스 트리로 불리는 록펠러센터 트리가 뉴욕주 풋남 카운티에서 록펠러 센터로 옮겨졌다.
 

WCBS 등 미국 언론은 12일 록펠러센터에 크리스마스 트리가 세워졌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이 트리는 특히 911 테러 참사 당시 그라운드 제로에서 구조대원으로 활약했던 뉴욕시 소방관 피터 액턴 씨가 기증(寄贈)한 나무라서 더욱 관심을 모았다.

록펠러 센터측은 피터 액턴 부부의 뒷마당에 있던 높이 74피트의 노르웨이산 전나무를 크리스마스 트리로 결정, 11일 베어 왔다고 밝혔다.

수십만개의 발광 다이오우드를 나무에 매다는 장식을 한 후 30일 점등식(點燈式)이 거행되면 내년 1월 2일까지 화려한 트리의 불빛을 밝히게 된다.

뉴욕=민지영특파원 jymin@newsroh.com

<꼬리뉴스>

1931년 건설인부들이 트리장식한데서 전통시작

올해로 8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록펠러센터의 크리스마스 트리는 화려한 장식으로 매년 수백만명의 관광객이 찾아 올만큼 인기가 높다.

해마다 록펠러센터 X마스 트리의 영광을 차지하기 위해 많은 이들이 신청을 한다. 크리스마스 트리는 전시 기간이 끝나면 빈민(貧民)들을 위한 사랑의 집짓기운동을 벌이는 ‘해비타트’에 넘겨져 재활용된다.

록펠러센터의 X마스 트리 전통은 1931년 이 건물을 건설한 인부들이 진흙과 잡석이 있던 현장에 높이 6m의 전나무를 세우면서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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