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퀸’ 김연아(20 올댓스포츠)의 코치는 과연 누가 될까.
‘유니세프 친선대사’를 맡고 있는 김연아는 지난 17일 유엔 세계 평화의 날 행사 참석차 뉴욕에 와 “다음달 LA에서 새 코치가 결정될 것 같다. 현재 두명으로 좁혀졌다”고 말했다.
김연아의 소속사 올댓스포츠는 새 코치 후보가 LA에 거주하는 남성으로 아사다 마오와는 무관한 인물이라고 말했다. 현재 김연아는 LA의 미셸 콴의 개인훈련 링크인 이스트 웨스트 아이스 팰리스에서 훈련하고 있다.
이같은 점들을 고려해 일각에서는 스캇 윌리엄스를 유력한 후보로 꼽고 있다. 윌리엄스는 LA 인근 하버시티의 '더 스케이팅 에지 아이스 아레나' 소속이다.
특히 김연아와 절친한 미셸 콴의 코치로 2003년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을 이끌었다는 점에서 콴이 다리를 놓았을 가능성이 크다.
▲ 김연아가 17일 UN본부의 반기문 사무총장과 함께 포즈를 취했다.<사진=UN본부>
한편 김연아는 이날 유엔의 반기문 사무총장을 예방(禮訪)하는 등 짧은 일정을 마치고 훈련지인 로스앤젤레스로 돌아갔다.
<꼬리뉴스>
윌리엄스 프로경험 풍부
1982년 세계주니어선수권 남자 싱글 우승자인 윌리엄스는 1985년부터 1987년까지 전미선수권대회에서 3연패를 이룬 스타 스케이터다. 88년 현역 은퇴후 90년 프로선수권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윌리엄스는 풍부한 프로 경험이 말해주듯 전문적인 기술 코치 스타일이라기보다는 예술적인 부분을 많이 강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스쇼를 기획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 아이스쇼에 관심을 갖는 김연아와 궁합(宮合)이 맞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