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쉘 오바마 여사가 24일 뉴욕주 웨체스터의 농장인 스톤 반스 센터에서 세계 각국 영부인(令夫人)들과 오찬 모임을 가졌다.
이날 오찬(午餐) 모임엔 스위스 알바니아, 몽골 등 UN총회에 참석한 다양한 국가 수반(首班)의 영부인들이 합류한 가운데 오바마 여사는 아동 비만 퇴치 캠페인, ‘렛스 무브(Let's Move)’의 전 세계적 확산을 강조했다.
이날 농장에선 포트 체스터의 존 에프 케네디 영재(英才)초등학교 3학년생들이 영부인들 앞에서 친환경 채소를 재배하고 달걀을 거둬들이는 학습을 시연(試演)해 눈길을 끌었다.
한 어린이는 WCBS와의 인터뷰에서 "미쉘 오바마를 만나게 돼 흥분된다. 너무 기분좋다“고 환한 웃음을 지었다.
스톤 반스 센터는 맨해튼 UN본부에서 북쪽으로 30마일 떨어진 곳에 위치한 비영리 농장으로 어린이와 일반인들의 자연학습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스톤반스(뉴욕주)=민지영특파원 jymin@newsroh.com
<꼬리뉴스>
백악관 요리사 파견 농장의 식사
이날 미쉘 오바마 여사와 영부인들은 스톤 반스 센터 안에 있는 고급 레스토랑 ‘블루 힐’에서 오찬을 했다.
스톤 반스 농장에서 생산된 재료를 이용해 만든 식사는 이 곳의 주방장 댄 바버 외에도 백악관에서 파견된 3명의 주방장이 가세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톤 반스 농장은 지난 주 오바마 여사가 영부인들과 오찬을 가질 것이라는 소식이 첫 보도된 이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등 전국적인 유명세(有名稅)를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