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한국서 흥행대박을 한 영화 ‘국가대표’가 25일 오후 7시 뉴욕 맨해튼 트라이베카 시네마에서 상영된다.
이번 상영은 뉴욕한국문화원(원장 이우성)이 ‘2011 한국영화의 밤(Korean Movie Night)’ 스포츠 영화 시리즈 두 번째 작품으로 선정한데 따른 것이다. 김용화 감독의 ‘국가대표는 열악한 현실 속에서 불가능에 도전해 성공한 대한민국 스키점프 선수들의 실화(實話)를 모티브로 한 작품이다.
2009년 한국 개봉 당시 850만 관객을 돌파하며 최고의 흥행작으로 등극(登極)했고 미국의 약 10개 주에서도 동시 개봉되어 한인사회와 현지인들 사이에서도 화제를 모았다.
하정우, 김지석, 김동욱, 최재환, 이재응 등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를 바탕으로 스포츠 영화가 주는 특유의 박진감과 실화가 주는 감동을 잘 살려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용화 감독은 이 작품으로 2009년 제 46회 대종상 영화제와 2009년 제 30회 청룡 영화제에서 감독상을 수상했다.
뉴욕=민지영특파원 jymin@newsroh.com
<꼬리뉴스>
2월 8일 ‘킹콩을 들다’ 상영
뉴욕한국문화원은 지난 해부터 ‘한국영화의 밤’ 행사를 통해 최근 한국영화 흐름을 전체적으로 읽을 수 있는 장르별, 주제별 특별 프로그램을 두 달 단위로 마련하여 동포사회 뿐만 아니라 뉴욕 주류 관객들에게 다양한 시각으로 한국 영화를 소개하고 있다.
2011년 선보이는 한국의 스포츠 영화 시리즈는 이번 ‘국가대표’에 이어 2월 8일 시리즈 세 번째 작품으로 박건용 감독의 2009년 작 ‘킹콩을 들다’를 상영될 예정이다.
‘2011 한국영화의 밤’ 전체 프로그램 관람료는 무료이고 영어 자막(字幕) 서비스가 제공된다. 트라이베카 시네마 극장 전화번호는 212-941-2001이며, 관람은 선착순(先着順)이다. 기타 문의는 한국문화원(212-759-9550)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