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짭니다, 공짜 선물이요(Free, Free Gift)!”
추수감사절을 하루 앞둔 24일 아침부터 뉴욕 맨해튼의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 앞 대로에는 공짜 선물을 주는 업체가 등장해 시민들이 경쟁적으로 집어가는 등 북새통이 일었다.
가로 세로 2m크기의 대형 박스에 비닐봉지에 몇 개의 선물을 담은 이것은 미국의 대형약국 체인 두에인 리드(Duane Reade)가 제공한 것이었다.
비닐봉지엔 초콜렛과 입술연고, 안구충혈을 막아주는 안약이 두에인리드의 홍보지와 함께 들어 있었다.
시민들은 공짜라는 얘기에 너도나도 집어갔고 일부는 내용물을 확인하고 다시 와서 대여섯개 씩 들고가기도 했다. 1960년 창업한 듀에인 리드는 뉴욕 메트로폴리탄 지역에 260개의 체인을 운영하며 약은 물론, 간단한 생필품도 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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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맨해튼 길이름으로 작명한 두에인리드
두에인 리드는 올해 창업 50주년을 맞았다. 1960년 맨해튼에서 첫 가게가 오픈한 두에인 리드는 상호를 길 이름에서 땄다.
맨해튼 남단 트라이베카 지역에 두에인 스트릿과 리드 스트릿이 만나는 곳에 첫 가게가 오픈한 것. 아브라함과 엘리, 잭 코헨 패밀리가 세운 두에인 리드는 꾸준히 성장하다가 84년부터 뉴욕 5개보로 바깥 지역에도 체인이 생기며 뉴욕 최대의 약국 체인이 되었다.
코헨 패밀리는 1992년 두에인 리드를 2억3천만 달러에 베인 캐피탈에 넘겼고 98년엔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됐다. 2002년 오우크힐 파트너즈에 인수됐다가 지난 4월 월그린이 6억2300만 달러에 인수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