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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훈-서경덕, NYT에 ‘동해와 한국의 섬’ 면광고

글쓴이 : 노창현 날짜 : 2011-02-23 (수) 02:40:37


가수 김장훈과 서경덕 성신여대 객원교수가 또 한번 힘을 합쳐 뉴욕타임스에 한국 홍보 전면광고를 게재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장훈과 서경덕 교수는 22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 A섹션 5면에 ‘VISIT KOREA(한국을 방문하세요)’를 주제로 한 전면광고를 실었다.

‘아름다운 섬이 많은 한국을 방문하세요’라는 컨셉으로 제작된 이번 광고는 제주도와 울릉도, 독도, 이어도, 거제도, 흑산도, 강화도 등 한국을 대표하는 일곱 개 섬들을 표기해 눈길을 끈다.


 

큰 타이틀로 단 ‘VISIT KOREA’의 ‘I’를 등대(燈臺) 이미지로 만들어 시선을 끈 이 광고는 제주도가 현재 진행중인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투표에 최종 후보지로 선정되는 등 세계적인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동해에 있는 ‘울릉도’와 ‘독도’는 빼어난 경치와 다양한 해산물 요리를 경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물론 빠질 수 없는 것은 ‘동해’였다. 한반도와 일본 사이에 커다란 글씨로 ‘EAST SEA’라고 표시해 뉴욕타임스도 동해로 쓰고 있다는 효과를 주고 있다. “울릉도와 독도가 있는 동해”라는 카피 문구를 통해 자연스런 동해와 독도가 상호간 연상이미지와 함께 불가분의 관계에 있음을 강조한 것도 돋보인다.


이번 광고를 기획한 서경덕 교수는 “관광을 주제로 독도 및 이어도 등을 표시하여 자연스럽게 우리 영토임을 세계인들에게 알려주고 싶었고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도 도움이 되고자 이번 광고를 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아직도 세계적인 유력매체에는 한국과 일본 사이의 바다이름이 ‘일본해’로 많이 표기된게 사실이다. 이번 기회를 통해 특별히 ‘동해(East Sea)’를 강하게 표기했다”고 덧붙였다.


광고비 전액을 후원한 김장훈 씨는 “올해는 ‘한국 방문의 해’이기도 해서 한국관광 광고가 제격이라 생각했다. 특히 문화관광적인 측면에서 독도를 다루는 것이 실효적 지배를 강화하는데 더욱더 큰 도움이 된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서 교수는 지금까지 뉴욕타임스와 월스트리트저널, 워싱턴포스트 등 세계적인 유력지에 한글, 한식, 동북공정, 위안부 문제 등의 광고를 지속적으로 게재하고 있다. 그는 “다른 나라에서는 시도하지 않았던 독특한 아이디어 광고로 세계인들에게 우리의 문화와 역사를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광고 카피 전문.

“한국은 수많은 아름다운 섬들로 둘러싸인 나라입니다. 스위스 정부가 조직한 뉴세븐원더스(New7wonders) 재단은 세계7대 자연경관 투표에서 제주도를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습니다.

울릉도와 독도가 있는 동해에는 아름다운 경관(景觀)과 당신의 미각(味覺)을 만족시킬 신선한 해산물을 맛보실 수 있습니다.

한국을 방문하여 이 섬들을 둘러보는 특별한 경험을 한다면 결코 후회하지 않을 것입니다.”

뉴욕=노창현특파원 newsroh@gmail.com

 

<꼬리뉴스>

28일 독도 해상에서 김장훈 콘서트 ‘독도 페스티발’

김장훈과 서경덕 교수는 오는 28일 독도에서 ‘독도 페스티발’을 마련한다.

음악이라는 문화콘텐츠를 활용해 독도를 세계에 알린다는 취지로 마련된 이번 페스티발은 28일 오후 독도의 동도와 서도 중간에 크루즈를 정박하고 1시간 동안 콘서트가 펼쳐진다. 이사부크루즈와 울릉군청의 협조로 3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장훈은 “앞으로 ‘독도 페스티벌’을 ‘동해 페스티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 세계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페스티벌을 만든다면 독도와 동해가 자연스럽게 홍보될 것”이라고 의욕을 보였다.

김장훈과 서 교수는 2008년 독도를 주제로 한 다큐멘터리 영화 ‘미안하다, 독도야’ 작업을 통해 인연을 맺었다. 이후 독도와 동해를 해외에 알리는 프로젝트를 벌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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