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지 펀드 운용가로 활동해온 한인 브라이언 킴 씨(35)가 4백만 달러 규모의 폰지 사기 혐의로 검찰에 기소(起訴)됐다고 데일리 뉴스가 15일 보도했다.
현재 리퀴드 캐피털 매니지먼트를 운영하고 있는 김씨는 지난 2003년부터 적어도 44 명의 투자자를 상대로 폰지 사기 행각을 저질러온 혐의를 받고 있다.
싸이러스 밴스 맨해튼 검사장은 김 씨를 이같은 혐의로 기소했다고 확인하고 달아난 김씨 소재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씨는 지난 2009년, 경제 전문 채널, CNBC 방송에 재정 분석가로 두 차례나 출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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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브라이언 킴 CNBC출연 경력 내세워 고수익 약속
검찰에 따르면 김 씨는 경제전문방송 출연 경력을 내세워 투자자들에게 연 240%의 고수익을 약속하고 돈을 끌어 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씨는 투자자들에게 허위 회계장부를 보여주고 투자손실을 숨겼으며 80만 달러 이상을 쇼핑과 여행, 자동차 할부금 납부 등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방법원은 다음달 2일 이 사건과 관련한 심리(審理)를 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