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브롱스 동물원에서 사라진 코브라가 이틀이 지나도록 나타나지 않아 비상이 걸렸다.
브롱스 동물원은 28일 “지난 25일 파충류 전시관에서 사라진 이집트산 코브라를 현재까지 찾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동물원측은 코브라가 실종된 직후 해당 전시관을 폐쇄(閉鎖)하고 수색 작업에 나섰지만 행적이 묘연(渺然)한 상태다.
짐 브리허니 동물원장은 “문제의 코브라가 우리 밖으로 나가지는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하고 “뱀은 배가 고프면 스스로 숨어 있는 곳에서 나오게 돼 있다. 그 때까지 기다리는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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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코브라에 물리면 15분내 사망
동물원측은 코브라가 폐쇄된 공간을 좋아하는 습성이 있어 안전하다고 느끼는 곳에 숨어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따라서 배가 고프거나 목이 마르면 스스로 몸을 드러낼 것으로 보고 있다. 코브라는 위험하다고 느끼지 않는 한 사람을 잘 공격하지는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한번 물리면 치명적인 독성으로 15분 이내에 사망하게 된다.
코브라가 실종된 브롱스 동물원은 뉴욕시의 대표적인 동물원으로 1899년 개원, 112년의 역사를 자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