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에서 길잃은 고양이들을 비롯한 애완동물 입양(入養) 행사가 성황리에 열렸다.
CBS뉴욕은 21일 맨해튼에서 주말 이틀간 열린 ‘위스커스 인 원더랜드’ 애완 동물 입양 행사에서 고양이 125마리와 토끼 7마리, 그리고 뱀 한 마리가 새 주인에게 입양됐다고 보도했다.
이하사진 www.newyork.cbslocal.com
맨해튼 메트로폴리탄 파빌리온에서 1010WINS의 앵커 수잔 리차드의 사회로 진행된 입양 행사에는 약 2천여명의 입양 희망자가 참석해 뉴욕 일원에서 발견된 400여마리의 고양이 등 애완동물을 자신들의 가정에 받아들였다.
뉴욕시 애니멀 그룹의 제인 호프만 회장은 “이번 주말 데려가기로 한 50여마리까지 합쳐, 총 175 마리가 추운 겨울을 보낼 따뜻한 집과 주인을 얻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뉴욕=민병옥특파원 bomin@newsroh.com
<꼬리뉴스>
뱀도 애완동물 입양
이번 행사에 참여한 동물보호단체들은 ‘베스트 프렌즈 애니멀 소사이어티’를 비롯, 도시고양이리그(UCL) 햄튼동물구조재단(ARFH) 키티 카인드(KK) 리버티휴메인소사이어티(LHS), 안젤리클 고양이토끼구조치료소(ACRR&R) 등이다.
이날 행사장엔 베스트프렌즈 애니멀소사이어티 대사를 맡고 있는 배우 케빈 콘웨이가 방문해 시선을 모으기도 했다. 뱀까지 서슴없이 가족으로 입양할만큼 동물을 사랑하는 미국인들의 마음은 실로 뜨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