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의 인권단체 민권센터(회장 정승진)가 7일부터 9일까지 뉴욕주 오씨닝(Ossining)에서 연례 수련회를 개최했다.
오씨닝의 벨리 팜에서 진행된 이번 수련회는 이사진과 실무진, 자원 봉사자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민권센터는 이번 수련회에서 2010년의 활동을 평가하고 미국의 정세와 커뮤니티의 현황을
분석한 후 2011년 활동계획을 수립했다. 또한 2010년 중간선거에서 반이민 세력이 득세로 예상되는 각종 반이민 법안과 정책 추진에 대한 행동방향을 논의했다.
민권센터의 차주범 교육부장은 “이민자 권익옹호(權益擁護) 활동을 중심으로 경기침체의 장기화로 인해 고통받는 커뮤니티 주민들을 돕는 사회봉사 서비스를 계속 활발히 운영한다는 기본 활동방향을 수립했다”면서 “커뮤니티 정치력 강화를 위해 대내외적인 교육활동도 강화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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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정승진 회장 차세대 정치인 주목
민권센터(구 청년학교)의 상징적인 인물은 바로 정승진 회장(47)이다. 정 회장은 84년 한인사회 봉사 및 이민자 권익옹호를 위해 설립된 민권센터의 전신 청년학교 시절부터 자원봉사, 사무국장, 이사를 거쳤고 지난 2005년부터 회장직을 맡아 한인사회의 대표적인 시민운동가로 활약해 왔다.
비단 한인사회만이 아니라 아시안 등 소수계 이민자들을 위한 적극적인 활동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2009년 이민단체들의 추대로 뉴욕시의원 20선거구 민주당 예비선거에 나섰다가 아쉽게 분루를 삼켰지만 지난해 뉴욕주 하원 민주당 22지구당 대표(파트B) 선거에서 당선돼 향후 한인사회를 대표하는 유망 정치인으로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