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맞이 태권도인의 밤이 뉴욕 플러싱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9일 플러싱 대동연회장에서 열린 태권도인의 밤에서 뉴욕 일원의 태권도인들이 새해 덕담(德談)을 나누며 올 한해 힘찬 도약을 다짐했다.
미국태권도지도자협회와 미국태권도교육재단이 공동주최한 이날 행사는 박연환 전 뉴욕태권도연맹회장과 이우성 뉴욕한국문화원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권도 골든어워드’와 ‘올해의 사범’, 장학생 시상식도 함께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태권도 골든어워드에는 크레이그 맥도날드 사범 등 6명이 선정됐고 올해의 사범에는 김재수, 드류 배노버 사범 등 4명이 영광을 차지했다. 또 장학생 수상자는 재러드 애치슨, 수잔 전, 김태수. 엘리엇 박 군 등 13명이 선정됐다.
박연환 전 회장은 “희망찬 새해를 맞아 태권도 가족들이 모여 우의도 다지고 새로운 발전의 기회로 삼기 위해 오늘 자리가 만들어졌다”며 “세계의 수도 뉴욕에 있는 태권도인들이 인종과 출신국에 관계없이 하나가 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고 만족해했다.
뉴욕=노창현특파원 croh@newsroh.com
<꼬리뉴스>
뉴욕출신 가수 니나 공연도
이날 태권도인의 밤은 뉴욕 출신 가수 니나(Nina)가 한국어와 영어로 사회를 보며 멋진 노래까지 선사해 큰 박수를 받았다.
니나는 박연환 회장의 딸로 2002년 한국에 진출, 이듬해 머라이어 캐리의 한국공연 때 오프닝 무대를 장식했고 ‘hit'M’ 등 앨범을 발표하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세 살 때부터 배운 태권도 실력을 바탕으로 공중회전 동작을 응용한 파워플한 댄스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