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7년, 자동차 번호판을 ‘오사마를 잡아라(Get Osama)’로 바꿔 화제를 모았던 한 뉴요커가 오사마 빈 라덴의 사살작전이 성공한 후 ‘오사마를 잡았다(Got Osama)’로 바꾸지 못해 아쉬워하고 있다.
CBS 뉴욕은 은퇴한 뉴욕시 경관 아르노 허워스 씨가 번호판을 교체하려 했으나 이미 누군가 '오사마를 잡았다' 번호판을 사용하고 있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3일 전했다.
롱아일랜드 호폭에 사는 허워스씨는 빈 라덴 사망 소식을 접한 모든 사람들이 기뻐하고 있는큼만 새 번호판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의 차량 측면에 스프레이 페인트로 ‘자유롭게 살것이냐, 죽을테냐’, ‘오사마를 잡았다’는 글씨를 써서 눈길을 끌었다.
뉴욕=임지환특파원 nychrisnj@gmail.com
<꼬리뉴스>
허워스의 또다른 번호판은 ‘알카에다를 처단하라’
허워스 씨의 또다른 승용차 번호판은 ‘알 카에다를 처단하라’ 는 내용의, ‘액스 알 카에다(AX-ALQADA)’ 이다.
그는 “오바마를 잡아라는 번호판을 달고 거리에 나가면 주변 차량 운전자들이 손을 흔들고 경적(警笛)을 울리는 등 반응이 뜨겁다”고 특별한 번호판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