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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 은풍중학생들 뉴욕서 현장학습

글쓴이 : newsroh 날짜 : 2011-01-15 (토) 11:31:51

 

경상북도 예천에 위치한 은풍중학교 학생들이 뉴욕의 한 중학교에서 현장 체험학습을 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은풍중학교 학생들은 14일(현지시간) 뉴욕 플러싱의 JHA 189중학교를 방문, 수학과 영어 수업을 참관하는 특별한 체험을 했다. 이들의 이번 참관은 해외문화탐방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올해 처음 이뤄진 것이다.


예천중학교 2학년과 3학년으로 구성된 7명의 학생들은 이날 인솔교사인 여옥희 씨와 초청자인 이시화 동문, 25학군 교육위원 이황용 청소년재단 공동회장과 함께 도착했다.

 

이들은 뉴욕한인학부모협회 회장인 최윤희 JHS 189 중학교 학부모 코디네이터의 안내로 신디 볼고스 교장과 인사를 나누고 3교시 수학과 4교시 영어 두 과목 수업에 참여(參與)했다.

 

수학은 8학년 교사 톨큰 씨의 수업에 참여했고 영어는 7학년 교사인 다스칼로포로스 씨의 교실에서 마틴 루터킹의 연설문에 대해서 배웠다. 난생 처음 찾은 미국학교에서 학생들은 미국학생들과 함께 한 수업에 다소 긴장된 표정이었으나 교사들의 세심한 배려(配慮)속에 보람있는 시간을 가졌다.


 

최윤희 회장은 “비록 짧은 시간이지만 한국에서 온 학생들이 미국 학교에서 영어로 듣는 수업에 참여함으로써 새로운 학교문화와 수업진행방식을 경험하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고 전했다.

경북 예천군 하리면 우곡리에 소재한 은풍중학교는 지난 1963년 개교한 사립중학교로 올해 처음 해외문화탐방단을 구성, 지난 12일부터 오는 25일까지 미국의 다양한 교육시설과 문화공간, 명승지를 돌아볼 예정이다.

<꼬리뉴스>

뉴욕 JHS189중학교 2009년 한글날 행사도 가져

 

JHS 189중학교는 지난 2009년 10월 뉴욕 중학교로는 처음 한글날을 선포(宣布)하고 전교생이 한글 티셔츠를 입고 등교하는 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당시 KRB 한국라디오방송의 지원으로 한글티셔츠를 전달받은 이 학교의 신디 볼고스 교장은 한복도 즐겨 입을만큼 친한파 교육인으로 “한글 티셔츠를 학생들이 너무 좋아한다”고 말했다.

교실마다 한글 티셔츠를 착용한 교사와 학생들이 수업을 하는 등 JHS 189 중학교는 그야말로 한글옷의 물결이었다.

 

이에 앞서 9일 한글날을 맞아 JHS 189 중학교는 자체적으로 한글날을 선포하고 전교생이 강당에서 한국어 관련 동영상 시청과 한국어 배우기 수업을 진행했다. 이처럼 JHS 189 중학교가 한국과 끈끈한 인연(因緣)을 맺게 된 것은 이 학교의 학부모코디네이터인 최윤희 뉴욕한인학부모협회장의 오랜 정성과 노력 덕분이었다.

 

최윤희 회장은 “볼고스 교장은 2009년 7월 한국을 방문한이후 한국매니아가 되버렸다. 한글날 행사를 할 때는 한복을 입고 집무했다”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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