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뉴욕 경찰(NYPD)의 총격(銃擊)으로 사망한 숫자가 1971년이후 최저치(最低値)를 기록했다.
폴 브라운 NYPD 수석 대변인은 11일 발표한 NYPD 총격 실태 보고서를 통해 “지난 해 경찰이 발사한 총에 맞아 숨진 사람은 총 여덟 명, 부상자는 16명으로 집계됐다”며 “이는 뉴욕시 경찰이 관련 통계를 기록하기 시작한 1971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2009년의 경우 사망자는 12명이었다. 이전까지 경찰 총격 사망자 최저 기록은 지난 2005년도의 9명이었고, 처음 기록을 시작한 1971년도에는 무려 93명이 경찰의 총격에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임지환특파원 jhlim@newsro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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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일반인 총기허가가 경찰 무리한 총격대응 원인
뉴욕시 레이몬드 켈리 경찰청장은 “총격 사망률이 최저 수치를 기록한 것은 경찰관들이 최대한 총기사용을 억제(抑制)하는 훈련과 좀더 안전한 뉴욕을 위한 노력의 결실”이라고 평가했다.
얼마전 아리조나에서 연방하원의원 등 시민들에게 무차별 총격을 가한 사건에서 보는 것처럼 일반인의 총기 허가가 경찰의 과격한 대응을 촉발(促發)하는 원인이 되고 있다.
미국 경찰이 다소 성급한 총기 사용을 하는 것도 상대가 언제 총으로 위해를 가할지 모른다는 두려움이 있기 때문이다. 안전한 미국은 일반인의 총기허가를 금지하는 것부터 되야 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