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반인의 인기를 모으고 있는 9.11 기념주화가 ‘가짜 논란’에 휩싸였다.
척 슈머 연방상원의원과 제롤드 내들러 하원의원은 24일 “시중에 나돌고 있는 9.11 주화는 공식주화가 아닐뿐더러 테러참사 현장의 잔해(殘骸)를 넣어 만들었다는 소문도 허위”라며 소비자들의 주의를 요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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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 포체스터에 본사가 있는 내셔널 콜렉터스 민트사는 올해 9.11 테러참사 10주기를 맞아 기념주화를 발매, 많은 이들이 이를 공식주화로 착각하고 있다.
슈머 의원 등은 “이는 미국인의 애국심을 악용하려는 얄팍한 상술에 지나지 않는다”며 연방 거래 위원회에 내셔널 콜렉터스 민트사에 대한 영업 정지 명령을 내릴 것을 촉구했다.
한편 참사현장의 잔해가 들어간911 기념 공식 주화는 올해 9월 발매될 예정이다.
<꼬리뉴스>
‘9.11 코인’ 기념주화 발행계획 이용
9.11 기념주화는 이른바 ‘9.11 코인’으로 불린다. 내셔널 콜렉터스 민트사는 올 가을 공식 기념주화가 나오는 것과 관련, 자체적인 ‘9.11 코인’을 만들어 시중에 뿌려 짭짤한 소득이 예상되고 있다.
슈머 의원은 “솔직히 얘기하자. 이건 부도덕한 비즈니스다. 소비자들이 공식주화인 것으로 착각하게 만들다니 구역질 난다”고 제작업체를 맹비난했다.
한편 9.11 공식기념주화는 9.11 추모기념관의 재원 마련을 위해 발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