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장마비가 한창인 가운데 뉴욕 일원에선 기습홍수(奇襲洪水) 주의보가 내려졌다.
기상당국은 24일 뉴욕시 5개 보로와 롱아일랜드 내소 카운티, 그리고 뉴저지주 남부 해안가 일대에 기습 홍수(Flash Flood) 주의보를 발령했다.
▲ 이하 사진 뉴스12 촬영
기상대는 뉴욕 트라이스테이트 지역에 이날 밤 늦게까지 홍수의 위험성이 많다고 경고하고 상습 침수(常習浸水) 지역 주민들의 대비를 당부했다.
한편, 토네이도 경보가 내려졌던 뉴저지주 오션 카운티에서는 23일 오후, 돌풍(突風)에 꺾인 가로수가 차량을 덮치는 사고로, 69세 된 운전자가 숨지는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이 사고가 발생한 곳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도 가로수가 가정집 지붕위로 쓰러졌으나, 집 안에 있던 74세 할머니는 다행히 목숨을 건졌다.
기상대는 오션 카운티 피해 지역을 포함해, 뉴저지주 남부 해안가 일대를 중심으로 토네이도 발생 여부를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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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토네이도 비피해 확산
기상 당국은 이번 기습홍수의 원인을 깔때기 모양으로 형성된 비구름이 국지적(局地的)으로 많은 비를 뿌리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또한 비와 함께 몰아친 토네이도로 뉴저지 주 오션카운티의 맨체스터 타운십은 40~60채의 가정집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맨체스터 폴리스의 제임스 코스마 경관은 “다행히 심각한 피해는 없지만 두 가정이 집을 비워야 했다”고 말하고 “돌풍으로 인해 나무가 부러지는 사고를 조심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뉴저지 서섹스와 워렌, 모리스, 헌터돈, 오션, 매머스 카운티 일대에는 23일 토네이도 주의보가 발령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