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스타 스티비 원더(61)가 뉴욕 할렘의 유서깊은 아폴로 극장의 명예(名譽)의 전당(殿堂)에 이름을 올렸다.
아폴로 극장은 13일 열린 연례 스프링 갈라 행사에서 스티비 원더를 명예의 전당 회원으로 헌액(獻額)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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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폴로극장의 빌리 미췔 역사연구가는 “스티비 원더가 흑인 커뮤니티는 물론, 미국 대중 음악계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며 명예의 전당 입성(入城)을 축하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스티비 원더 외에 아이티 출신 가수 위클레프 진과 스파이크 리, 욜란다 아담스도 명예의 전당에 등재(登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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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음반판매 1억장 넘어
스티비 원더는 유아기때 실명한 시각장애인 가수로 팬들에게 잘 알려졌다. 1950년 미시건에서 출생한 그는 청소년기에 모타운 레코드와 계약한 후 지금까지 계속 같은 음반사에서 활동하고 있다.
첫 앨범의 이름은 '리틀 스티비 원더(Little Stevie Wonder)'이며 그의 나이 12세 때였다. 이후 9개의 빌보드 차트 1위곡들을 발표하는 등, 지금까지 총 1억장이 넘는 음반 판매고를 올렸다.
2008년 빌보드지는 ‘핫 100 차트’ 50주년을 기념하여 50년간 성공적인 차트 기록을 올린 아티스트들의 기록을 분석해 순위를 발표했는데 스티비 원더는 5위에 올랐다. 앞을 못보지만 천부적인 음악재능으로 피아노와 하모니카, 오르간, 베이스 기타, 콩가, 드럼 등 여러가지 악기를 탁월하게 연주한다.
세계적인 성악가 루치아노 파바로티는 스티비 원더의 콘서트에서 그를 “훌륭한, 아주 훌륭한 음악 천재(great, great musical genius)” 라 평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