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지하철이 한 남성이 철로로 추락하는 사고로 운행이 일시 중단되는 소동이 일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7일 지하철 A라인 브로드웨이-내소 스트릿 역에서 한 남성이 정신을 잃고 철로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이날 오후 4시 22분쯤 A 지하철 플랫폼에 서 있던 한 남성이 갑자기 정신을 잃고 쓰러져 철로로 추락했으나 주위 승객들의 도움으로 끌어 올려져 목숨을 건졌다고 밝혔다.
사고 순간 다행히 열차가 진입하지 않았고 이전 역에 있던 열차가 긴급 연락을 받고 운행을 중단 끔찍한 참변을 면할 수 있었다.
이 남성은 인근 벨뷰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뉴욕=노정훈특파원 by Junghoon Roh jungroh8909@gmail.com
<꼬리뉴스>
지하철 맨홀 화재도 발생
한편 이날 브루클린 버겐 스트릿에서는 맨홀 화재가 발생해 2, 3, 4 번 지하철이 한꺼번에 운행이 중단되는 일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퇴근 길 맨해튼과 브루클린 지역 지하철 이용객이 큰 불편을 겪었다.
수많은 지하철이 거미줄처럼 얽힌 노선을 누비는 뉴욕의 지하철은 요즘 크고 작은 사고로 ‘사고철’이라는 오명을 뒤집어 쓸 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