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를 돌며 독도(獨島) 홍보에 앞장 선 ‘독도 레이서’들이 신명난 독도 콘서트를 뉴욕서 개최한다.
오는 21일 맨해튼의 뉴욕한국문화원(원장 이우성)에서 열리는 ‘독도 콘서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독도 레이서는 “독도는 한국의 아름다운 섬(Dokdo is the beautiful island of Korea)"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전 세계에 독도를 알리기 위해 결성(結成)된 대학생 프로젝트 그룹이다.
2006년 모터싸이클로 구성된 독도 라이더가 3만3천km를 달리며 세계 곳곳에 독도를 알린데 이어 2009년엔 독도 레이서 1기가 독도 알리기 세계일주(世界一周)를 펼쳤다.
마침내 2011년 독도 레이서 2기가 조직된 가운데 2월부터 8월까지 북미, 남미, 유럽, 아시아 등 총 26개국을 방문하게 된다. 독도 레이서 2기는 리더인 김영주(23 연세대)를 비롯, 김민호(22 총무, 한동대), 김연아(21 대외협력, 서울대), 김은열(20 언론홍보, 서울대), 김지예(21 공연기획, 서울대), 최병길 (26 세미나, 서울대) 여섯 명으로 짜여졌다.
이들은 독도가 우리 영토임을 홍보하고 독도 홍보를 위해 문화공연, 독도세미나, 독도레이스, 한글학교 강연, SNS 네트워크 구축 등의 ‘독도 공감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관련보도만 200건이 넘을 정도로 국내언론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독도 레이서’는 독도가 한국영토라는 학술적 증거를 바탕으로 세계인들과의 공감을 통한 국제적 지지가 필요하다는 취지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됐다.
이번 ‘독도 콘서트’에서는 독도레이서의 소개와 함께 탈춤공연과 사물놀이, 국악전공자인 김지예 씨의 가야금연주가 공연될 예정이며, 공연 후반부에는 독도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는 세미나가 최병길, 김은열 씨의 진행으로 이어진다.
독도 레이서는 “한국의 신명을 가장 잘 표현하는 풍물로서 세계인의 마음을 두드리고 나아가 이러한 문화교류를 통하여 한국과 독도에 대한 외국인들의 심리적 거리감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뉴욕=민병옥특파원 newsroh@gmail.com
<꼬리뉴스>
다음달 20일까지 예일, 프린스턴대학에서도 홍보
독도 레이서 2기는 지난 4일 서부인 스탠포드 대학에서 독도 콘서트를 개최, 미 대륙 홍보레이스의 시동(始動)을 걸었다.
이들은 내달 20일까지 미 동부에 머물며 예일 대학, 프린스턴 대학 등을 방문, 한국의 아름다운 섬 독도를 널리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독도 컨서트’ 관람은 무료이며 예약 없이 참석 가능하다. 문의는 212-759-9550으로 하면 된다.
한편 문화원은 독도 콘서트의 취지 및 활동 상황을 설명하는 기자간담회를 21일 오전 11시 문화원 갤러리 코리아에서 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