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해튼 헤럴드 스퀘어에 있는 세계 최대의 백화점 메이시스(macy's)에서 우연히 만나 사랑에 빠진 커플이 백화점에서 결혼식까지 올려 화제를 모으고 있다.
화제의 커플은 뉴욕시 경찰(NYPD) 소속 모이즈 나올로 씨와 캘리포니아 출신의 샌티나 바워스 씨. 이들은 27일 오후 백화점이 문을 닫은 후 핸드백 매장 복도에서 100여명의 하객이 참석한 가운데 소박한 결혼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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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올로 씨와 바워즈씨는 2년전 메이시스 백화점에서 처음 만나 서로의 전화번호를 교환했고 1년후 메이시스에서 나올로 씨가 청혼을 했다. 이후 바워스 씨가 스태튼 아일랜드로 이사오면서 본격적인 사랑을 키워오다 이날 백화점에서 화촉(華燭)까지 밝히게 됐다.
메이시스 백화점은 이들 커플에게 결혼식 장소 제공은 물론, 꽃 장식까지 지원하는 친절을 베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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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만남부터 청혼, 결혼식까지 같은 장소에서
이들이 만나서 청혼을 하고 결혼식을 올린 곳은 바로 메이시스의 핸드백 매장이었다. 신랑인 나올로 씨는 “2년전 그날 그녀가 저쪽에 서 있었다. 그녀에게 다가가 말을 걸었다”고 회상(回想)했다.
신부 바워스 씨는 캘리포니아에서 뉴욕 관광을 왔을 때였다. 나올로 씨는 “전화번호를 교환한 후 다음날 첫 데이트를 했다”고 털어놓았다.
맨해튼 브로드애버뉴와 34가 사이에 위치한 메이시스 백화점은 세계 최대의 백화점으로 추수감사절 펼쳐지는 화려한 퍼레이드로 잘 알려졌다.